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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민이 뽑은 핵심사업 1위 ‘광주형일자리’

광주시, 2019 광주사회조사 결과 발표…환경, 복지 등 7개 부문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도 핵심사업 꼽아
1년 성과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설립, 수영대회 성공개최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민들은 광주광역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핵심사업으로 ‘광주형일자리 정착 및 발전’을 뽑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표본 4905가구 내 만 15세 이상 시민 91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광주사회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광주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주관적 의식을 조사해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 복지,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참여, 노동, 광주시 특성조사 등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0년에는 가족, 소득과 소비, 교육, 보건 등 7개 부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 중 가장 많이 꼽은 사업은 31.4%가 응답한 ‘광주형일자리 정착 및 발전’이었으며,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27.6%), ‘에너지 신산업 등 특화산업육성’(14.1%),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관광 명소화’(9.9%) 순이었다.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좋은 일자리 창출’(61%)에 과반수가 넘게 응답했고, ‘한전을 활용한 에너지 밸리 조성’(13.4%)이 뒤를 이었다.

광주시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으로는 ‘친환경 자동차산업’(49%)이 가장 높았고, ‘에너지 및 수소산업’(14.1%),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10.9%), ‘의료 및 헬스케어산업’(10.3%) 순이었다.

2019년 1년 성과로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50.4%)을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25.5%),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확정’(13.5%) 순으로 응답했다.

환경분야에서 시민들의 거주지 환경분야(대기, 수질, 토양, 소음, 녹지환경)에 대한 체감도는 ‘보통’(45.6%), ‘좋음(만족)’(30.7%)로 응답해 2년 전 응답한 ‘보통’(44.9%), ‘좋음(만족)’(35.9%)과 비교할 때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분야에서 앞으로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공영주차시설’(22.8%), ‘공원·녹지산책로’(18.8%), ‘보건의료시설’(14.6%), ‘사회복지시설’(11.6%) 순으로 나타났다.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는 ‘고용(취업)지원서비스’(28.5%), ‘보건의료·건강관리서비스’(20.8%), ‘맞벌이가구 자녀양육지원’(13.1%), ‘여가문화 향유 지원서비스’(12.1%) 순으로 답변했다.

60세 이상 시민들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67.5%), ‘자녀 및 친척지원’(16.3%), ‘정부 및 사회단체보조’(15.4%)로 응답해, 2년 전의 ‘본인 및 배우자’(66.4%), ‘자녀 또는 친척지원’(18%), ‘정부 및 사회단체보조’(14.8%)에 비해 자녀 및 친척에 대한 의존도가 소폭 낮아졌다.

문화와 여가생활 분야에서 지난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은 ‘있다’가 29.1%로 나타났고, 여행목적은 ‘관광’(90.7%), ‘가사’(12.2%), ‘업무’(7.2%) 순으로 대부분 관광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경험했다.

안전분야에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70.6%), ‘소화기만 설치’(14.6%), ‘감지기만 설치’(5.2%), ‘미설치’(9.5%) 순으로 나타나 2년 전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57.7%), ‘감지기만 설치’(14.8%), ‘소화기만 설치’(5.6%), ‘미설치’(21.8%)에 비해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가 대폭 증가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각 분야별로 나타난 조사 결과를 해당부서에 전달해 우선 순위를 두고 시정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실시하는 사회조사에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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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저널> 2026년 봄호 출간…시조에서 디아스포라까지, 한국문학의 지형도 그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의 계절 봄을 맞아 <문학저널> 2026년 봄호(통권 218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는 시조 문학의 깊이와 현대적 확장을 조명하는 기획특집을 비롯해 지역어와 디아스포라, 번역시, 신인문학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학의 현재와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호의 중심에는 시조시인 김복근을 조명한 기획특집이 자리한다. 김복근 시인의 연보와 함께 '달관' 외 14편의 작품이 수록되었으며, 자전적 성찰을 담은 '나의 삶 나의 시조'에서는 '민물에서 놀다 바다에서 갯물을 마시다'라는 독특한 은유를 통해 시인의 문학적 여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이선민의 '개방적 언어와 마케팅', 이원경의 '지역어의 소멸과 부활', 이형우의 '입말과 몸말-지역어와 디아스포라'는 언어의 변화와 확장, 그리고 지역성과 정체성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이는 문학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획연재로는 이강식 수필가의 '남이 봐도 되는 일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일상의 기록을 문학적 성찰로 확장하는 이 연재는 독자들에게 친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집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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