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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역사 속 동구의 인물」 특별전시회 개최

3·1운동부터 6월 항쟁까지 근현대사 인물 22명 선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동구 출신, 또는 동구를 무대로 활동했던 근현대사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동구의 인물」 발간을 앞두고 책 속에 담긴 22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오는 17일까지 동구청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구가 낳은 근현대사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독립서점 ‘소년의 서(대표 임인자)’에 ‘동구 인물원형 발굴 및 기록물 제작’ 사업을 위탁해 진행됐다.

‘소년의 서’는 자문위원들 의견을 중심으로 22명의 역사인물을 선정, 문헌조사 및 주변인 인터뷰 등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22명 중에는 한국 근현대사 격변기에 독립·사회운동에 투신,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오방 최흥종 목사부터 최한영, 장재성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인권변호사 홍남순, 시인 문병란,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청년 이한열까지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 최초의 여성의사였던 현덕신, 여성독립운동가 최혜순 등 알려지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도 다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동구는 현재 기록물 발간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가 끝난 후 1월말께 동구와 광주소재 도서관 등 주민이용시설에 기록물을 배포하고 시민·학생들과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의 광주가 있기까지 우리 가슴 속 어버이로서 든든한 힘이 됐던 인물들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번에 발굴된 22명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구의 인물들을 발굴·선양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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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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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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