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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설맞이 시민생활안정 대책 추진

귀성객 교통대책·성묘객 편의 증진 등 10개분야 중점
설 연휴, 급수·안전·청소 등 6개반 종합상황실 운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소외계층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 증진, 안전관리, 비상진료, 환경정비, 급수,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된다.

먼저,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90곳에 10만원~30만원의 위문금과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결식우려 아동 9826명에게는 도시락 및 급식카드 가맹점 이용권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공무원 자율봉사 활동을 펼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하고, 가격표시 미이행․불공정거래 지도 등 물가관리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설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국․시립묘지, 영락공원을 특별수송 구간으로 지정해 터미널에서 영락공원 방면 시내버스 518번을 하루 9대 총 28회 증차 운행하며, 지원15번의 경유지에 영락공원을 추가하고, 용전86번은 종점을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은 연휴 전날인 23일 막차 이후 상․하행선 양방향 모두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1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IC)에 국도 우회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방송과 안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성묘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영락공원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3시간 연장한다. 임시분향소(44곳)와 임시주차장(730면)을 추가 확보하고, 참배객과 노약자를 위한 안내원을 배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모범운전자, 경찰, 공무원 등 80여 명이 묘지주변 교통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연휴 기간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 등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특별소방조사, 폭설 대비 단계별 제설 대책 등을 통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개를 지정 운영하고, 설 당일 보건소 정상 진료,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 운영(www.e-gen.or.kr) 등을 할 예정이다.

수인성감염병, 메르스 등 집단감염병 발병에 대비 시․자치구, 정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설 성수식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연휴 기간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수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고지대 등 출수 불량 예상지역 15곳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를 권역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전․후 일제집중청소기간을 정해 시·자치구에서 설 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연휴 기간에도 환경미화원 1777명과 기동처리반 50명을 운영하며, 설을 맞아 노상적치물과 불법광고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가 생계 걱정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건설행정과에 체불임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원청업체 하도금 대금 지급 확인과 대형 건설공사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임금체불을 예방하며, 관급공사 대금 조기집행도 추진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에 각종 긴급사고 등 대응을 위해 당직 공무원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박향 시 자치행정국장은 “설 연휴 광주를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고 편안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 성묘․의료, 환경․청소, 교통, 안전․소방, 급수 등 6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명절에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간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에 대한 정보는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120콜센터에서 24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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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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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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