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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연초부터 ‘이웃사랑 온도’ 뜨겁다

기업‧종교단체‧개인 등 성금‧물품 답지 줄이어
프리마켓 수익금 연말 전액기증 학생들 ‘훈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경자년 새해부터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답지가 줄을 잇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연초 기업체를 비롯해 종교단체, 개인 후원자 등 사이에서 이웃사랑 온도를 높이기 위한 후원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남구청에 수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각종 기부 물품이 수북히 쌓이고 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체인 ㈜전원기술단 이몽실 대표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및 돌봄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광주벧엘교회 리종빈 목사를 비롯해 교회 관계자 4명이 남구청을 방문,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500만원과 1,1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총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광주식자재마트는 올해에도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곳 김쌍섭 대표이사는 지난 7일 구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쌀 20㎏ 200포를 기부했으며, 이 쌀은 조만간 관내 독거노인 세대 및 조손가정 등 20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업인 ㈜세진엔지니어링도 조만간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할 예정이며, 관내 기업체 2곳에서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해 12월말에는 ㈜위니아딤채와 ㈜금호라이프, 광주청과에서 각각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100대와 쌀 10㎏ 100포, 귤 80박스를 남구청에 기증했다.

또 송원여상과 송원초교 학생들은 각각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원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남구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훈훈한 새해 연초가 되고 있다”며 “관내에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 활활 불타 오를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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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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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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