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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전남 글로벌 노벨캠프’ 해외연수

전남 미래 과학자들, 노벨상 수상 대학 및 연구소 찾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노벨상을 수상한 해외대학과 연구소를 찾는 글로벌 R&E(Research & Education) 프로젝트 ‘글로벌 노벨캠프’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노벨캠프 해외 연수는 물리와 화학분야부터 추진된다. 물리의 경우 19일부터 8박 10일간 일정으로 물리분야에 지원한 4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노벨캠프는 2012년 힉스입자 발견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으로 알려진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진행된다. CERN은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사이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세계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로서, 힉스입자를 발견한 Peter W. Higgs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노벨캠프 물리분야 참가학생들은 전남대학교 문동호 교수, CERN KoALICE 연구원 김범규 박사와 함께 지하에 위치한 세계 최대강입자가속기인 LHC와 CMS검출기를 직접 탐방하고, CERN에서 열리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리학 연구방법에 대한 국제공동연구 초청강연 및 ALICE의 Physics Forum에 참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학자들이 전하는 최근의 물리학 이슈와 경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CERN의 연구데이터 및 서버를 활용해 CERN 내 연구실에서 일주일간 고분자물리학 분야 연구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화학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10박 13일의 일정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며,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및 CCNY(City College Of Newyork)에서 무기화학을 주제로 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콜롬비아 대학은 노벨상 수상 랭킹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화학분야에서는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CCNY또한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참가 학생들은 콜롬비아대학과 CCNY에서 무기화학분야 연구주제에 대해 Colombia-CCNY 무기화학 연구그룹 책임자인 Glen Kowach 교수의 지도 아래 8일간 강의 및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콜롬비아 대학 특강, 노벨상수상 연구소 랩투어를 진행하며 마지막 일정으로 보스턴으로 이동, MIT 대학 특강, 하버드 대학탐방도 진행한다.

이번 노벨캠프 참가 학생은 “노벨 캠프를 통해 세계적인 물리학자들이 연구하기를 꿈꾸는 CERN 내에서 직접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세계 다양한 학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듣고 포럼에 참석하고 연구보고서도 작성해 보면서 실제 과학자가 되어 보는 경험을 하게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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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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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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