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16.5℃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9.6℃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17.9℃
  • 흐림제주 14.7℃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6.0℃
  • 맑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17.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 산모돌보미 지원

한 가정 당 하루 5시간 이내 산모와 신생아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올해도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엄마를 대신해 줄 출신국 산모돌보미가 파견된다.

광주광역시는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출산 다문화가정을 연중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여성 산모(출산예정자 포함)다.

이용 가정에는 한국에 거주한지 3년 이상 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같은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주민 여성으로, 소정의 양성과정을 거친 산모돌보미가 파견된다.

산모돌보미는 한 가정 당 70시간 이내(일일 5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산모 식사 등 영양관리와 건강관리, 산모와 신생아의 세탁물 관리, 신상아 목욕 등 청결관리, 신생아 돌보기를 하고, 신생아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안내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신청과 서비스 이용은 연중 가능하다.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제출서류는 이용신청서, 이용서약서,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산모수첩은 안됨), 건강보험카드 사본(부부 별도 등록 시 모두 제출), 가구원의 소득증명서(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최근 6개월), 주민등록등본 1부(거주지 등록확인, 생년월일만 기재), 다문화가정확인 서류(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중 1)

한편, 출산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출신국 산모돌보미 지원은 지난 2010년 시작, 지난해에는 129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이 어렵고 정서와 문화 차이 등으로 보건소 산모돌보미 이용을 꺼리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필요시 예산을 확대하는 등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