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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설·대보름에 문화행사 즐겨요

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박물관 등서 22개 프로그램 운영
국악상설공연, 특별 공연 선봬…시립민속박물관은 휴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1월25일)과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2월8일)을 맞아 각종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광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1월24일~27일)과 대보름 행사주간(2월7일~9일)에 기관과 자치구, 마을별로 22개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세시행사,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일부 유료)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국립광주박물관은 전통놀이,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2020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진행한다.

광주 전통문화관에서는 26일 관람객들을 위한 놀거리와 만들거리, 볼거리를 마련했다. 놀거리에는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가, 만들거리에는 세화나눔, 복이든 향주머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볼거리로는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이 있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동구-지산동, 서구-덕흥마을, 신암마을, 북구-문흥동·삼각동·용봉동·평촌마을·충효마을·용전마을, 광산구-삼도동·운남동·쌍암동 등에서는 올 한해 마을의 화합과 안녕,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민속행사를 연다.

특히 2월7일부터 9일까지 남구 칠석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제38회 고싸움놀이축제’가 열리며 8일에는 전통문화관에서 ‘2020 무등풍류 뎐 정월 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공연마루에서 매주 5회씩 열리는 광주국악상설공연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립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추진해온 박물관 개보수 및 역사문화공간 구축 공사로 인해 올해 세시문화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과 대보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모처럼 만난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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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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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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