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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광산구, ‘2020년도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시책 64건 발굴해 행복정책 본격 시동, 생활 속 ‘소확행’ 정책도 눈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31일 구청에서 ‘2020년도 행복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정 최고의 가치인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구 43개 실·과·소장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64건의 행복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행복시책으로는, 니트족 청년들의 사회화를 지원하는 ‘단단한 청년, 든든한 광산행복프로젝트’, 도심공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는 ‘2020 문화공연축제, 행복한 광산의 사계’, 골목상권 분석 정보 제공과 자영업자 창원 지원의 ‘우리 동네 골목상권 정보서비스 제공’, 안전 빅 데이터 분석으로 CCTV 등의 최적입지를 찾는 ‘과학적인 안전시설물 입지분석 지원’ 등이 발표됐다.

나아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뒷받침하는 ‘소확행’ 정책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물인터넷을 마을 운동기기에 부착해 건강을 측정하도록 돕는 ‘IoT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르신들이 생애를 책자와 디지털로 제작하는 ‘나의 행복 보퉁이 만들기 프로젝트’,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등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해주는 ‘깨단장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광산구는 이번에 발굴한 행복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행복시책 경진대회로 우수정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지방정부가 행복정책을 추진할 때가 됐다. 모든 행정은 시민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행복시책을 추진하는 공직자가 먼저 행복해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1,800여 광산 공직자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산구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한 광산구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행복정책 전담부서를 ‘과’ 단위로 설치하고, 3개 영역 12개 항목 100개로 구성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이 행복지표로 올해 시민행복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민 행복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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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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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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