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매주 화·목, 오후 6시30분~9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계림1동 푸른길공원과 충장동 동부소방서 일대의 재생이슈를 발굴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청년 창업자·기획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총 30명이며 △기획팀(재생이슈 도출) △창업팀(유휴 공간 활용 창업)으로 나눠 공통강의, 현장답사, 팀별 워크숍 및 멘토링,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대상지 내 빈집·빈점포를 활용해 사업 신청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수 아이디어 사업은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 실현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창업 컨설팅 등 도시재생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danielsi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람중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적인프라 구축이 가장 큰 선결과제”라며 “창업과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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