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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1인 가구 (고)위험군 1707명 발굴・관리.. 고독사 예방 주력
지역 인적안전망 활용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0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사)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제7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마을복지’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북구는 지난해 6만 6400여 명에 달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주거상태 등을 조사해 (고)위험군 1707명을 발굴・관리하고 IoT(사물인터넷) 설치,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지역 인적안전망인 우리마을 희망지기단(2500명)이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1촌 맺기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건강유지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는 등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복지에 적극 동참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이웃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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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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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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