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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방사광가속기 유치, 올 전남 최대 과제 올인

전문가 자문 통해 유치전략 및 대응방안 등 마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한전공대와 연계해 유치하기 위한 용역 중간 점검회의를 가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봉순 나주 부시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전남연구원 등 8개 용역기관, 전문가 자문단, 전남도 및 한전, 나주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전라남도 유치전략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용역의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밖에 전문가 자문단은 호남권이 보유한 산업자원의 기술 고도화와 첨단소재·부품산업 및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치전략, 활용대책, 운영방안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제시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고 유치전략을 마련하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진행 중인 용역도 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는 화학, 생물, 전기, 의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전지, ESS, 미래 청정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국가 대형연구시설이다.

국내는 포항공대에서 총2기(3세대 원형, 4세대 선형)의 방사광가속기를 운영 중이며, 타 시도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이외에 입자를 사용하는 양성자(경주)․중이온(대전)·중입자(부산) 가속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은 방사광가속기는 물론 여타 가속기 등 대형 첨단 연구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학계와 산업체의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질 조사결과 한전공대 인근지역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반 지역으로 안정적인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지진 안전지대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따른 국내 최적의 장소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기부 등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학교 등 광주·전남·전북소재 대학과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해 첨단 연구환경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낙후된 호남권의 산업기반을 확충과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치전략과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 인근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에 구축될 계획이며, 한전공대는 전남 나주 소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인근 40만㎡의 부지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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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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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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