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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시청 구내식당 운영 한시 중단, 꽃 사주기 운동 전개
2만2천여 식품접객업소 전체 일회용품 사용 한시 허용
이용섭 시장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살릴 대책 강구” 지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시민들 일상이 크게 위축되고 경제 전반의 불황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잠정중단,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 1회용품 한시 완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도소매 판매, 숙박, 음식업, 유통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침체돼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시는 공직자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 주변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구내식당 중식과 석식을 모두 중단한다.

하루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시청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일대 식당은 물론 커피숍 등의 이용이 다소나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학교 졸업식, 각종 모임 취소 등으로 화훼농가와 상가, 판매업소가 매출 부진에 빠짐에 따라 이들을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시는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과 함께 1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기념일에는 시청 1층에서 시청직원 및 관내 유관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의 날 ‘꽃 한송이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 및 개인 꽃병 가꾸기 운동도 벌인다.

화훼산업 활성화 및 매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6일 5개 자치구 2만2000여개 식품접객업소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 허용했다. 이는 고객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업소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재사용을 꺼리면서 업소이용 기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도 시는 상생카드 10% 할인을 2월 이후에도 지속하는 한편, 경제관련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를 안내할 수 있는 ‘원스톱지원센터’를 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해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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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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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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