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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교육출판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레저, 완구 산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그룹의 모태 사업인 교육출판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레저, 완구 산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으며 미래엔그룹을 모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엔의 교육 재단인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 장학 사업과 각종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중견기업 대표자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진 회장은 2002년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에 입사해 재무팀, 교재전략기획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4월 대표이사 취임 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이끌어내며 회사의 성장, 재무 안정성 등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신광수 사장이 미래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는 이사회 의장으로 그룹 관리 및 투자의사 결정, 대외협력을 총괄하며 미래엔그룹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1948년 대한교과서로 출범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기업'으로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7차 국검정 교과서 발행 점유율 1위, 2007 개정교육과정 검인정 교과서 합격률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과서 발행 기업이다. 2017~2018년, 2020~2022년 연속 초등 국어 및 특수 과목 국정 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됐으며, 제1차 교육과정 이후 66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어 교과서 전문 기업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를 전담 발행해 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9년 12월에는 교육부와 '학교공간혁신' 정책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초등학교에 다양한 참여형 혁신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육기업으로서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초등 참고서 브랜드 '하루 한장', 유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성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 '와이즈베리'를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식 보급에 노력하는 동시에 해외에도 저작권을 판매함으로써 출판 한류를 이끌고 있다.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을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나라 교육 출판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1982년 전북도시가스를 시작으로 2003년 미래엔서해에너지, 2011년 미래엔인천에너지를 설립해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으며, 2015년에는 엔베스터로 신기술 금융 분야, 2016년에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인수로 레저 분야에 진출했다.

또한 2020년 8월과 9월에 각각 국내 1위 완구기업 영실업, 초등 방과 후 교육서비스 기업 에듀파트너를 차례로 인수하며 교육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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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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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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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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