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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명현철 작가, 올해의 허백련 특별상 수상

수상자에 2022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년 올해의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전통 남종화(南宗畵)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을 기리는 허백련 특별상에 명현철 한국화가 작가를 라마다호텔에서 수상하였다고 27일 밝혔다.

1992년 시작으로 미술부문 한국화는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으로, 올해까지 30년째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가 다음해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명현철 작가는 광주예고, 전남대학교 한국화전공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남도화단을 중심으로 전남미술대전초대작가 소치미술대전추천작가 및 광주청년미술작가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가이자 이론가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 교수(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는 허백련미술상에 관련하여 "삼십년 동안 허백련 미술상에는 장우성, 김기창, 서세옥, 윤애근, 이돈흥, 방의건, 허진, 김병종 작가가 수상하였고 특별상에는 박문수, 조문현, 이창훈, 박소화, 작가를 배출하며 남도 한국화 화단을 이끌어가는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이어 "수상자 명현철 작가의 점(點)들을 조금 들어다보면 내재된 다른 모습도 보이고 보이는 것이 결코 전부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다가온다"며 "혼합재료나 황토, 먹, 채색 등을 이용해 나무에 그려낸 반복된 점(點)이 잎으로 보인다. 왠지 잎을 따서 두면 금방 향이나 나무의 싸한 맛이 사라져버릴 것 같다며 명 작가는 남도화단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작품성과를 보이며 화단의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문화예술상은 유능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예향 광주의 위상과 문화적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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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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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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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주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조례 본회의 통과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5일(금) 중구 주민에 대한 서울시의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하여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96년 11월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제정하여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양방향 차량에 통행료 2,000원을 부과해왔으며, 작년 1월 15일부터는 도심 방향 진입 차량에만 통행료를 징수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는 걷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옥 의원은 27년 만에 통행료 개선이 이뤄지기는 하였으나 이는 반쪽짜리 개선으로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상적인 이동에도 누적되는 통행료 납부에 대해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불가피한 이동에도 내야 하는 통행료는 불합리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에 통행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화답하여 서울시는 중구 거주민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제330회 임시회에 제출하였으며,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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