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올해 을지연습과 충무‧화랑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장현 시장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산불 진화, 수해 복구, 화재 진압, 대민 지원 등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군 장병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군·관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유대관계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짜장면 1700그릇 무료급식 봉사에 나선 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마은수) 회원들을 격려하고 “장병 면회 시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의 일일 부모역할로 31사단 장병들이 광주지역에 복무하면서 따뜻한 부모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시장은 시 관계자에게 31사단에 입소하는 장병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빛고을 장병투어 버스를 이용토록 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해 광주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기별 민‧관‧군 통합방위협위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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