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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지방거점국립대학교 대학별 특성화와 교수 업적평가 개선 시급

업적평가에 '봉사 상한선 도입' 통해 교수들 연구와 수업에 몰두할 환경 마련 필요
충청권 대학교수, 수도권 거주자 많고, 주2~4일 근무 관행은 학교·지역 위해 심각하게 고민할 사안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거점 의료원 역할, 지역 의료원과 긴밀한 연계와 질적 차이 극복 필요 지적
강득구 의원, "대학별 특성화를 살리고, 지역 정주와 교육·연구 몰입으로 경쟁력 확보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양만안)은 13일 충청권 국립대와 국립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 충청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대학 차원의 자구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의원은 "교수 업적평가 시, 교육 강의, 연구, 봉사 부분이 있는데, 봉사점수를 위해 사외이사 등 외부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봉사 상한선을 도입해 교수들이 연구와 수업에 몰두할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충청권 지방거점국립대로서 대학별 특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고, 이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은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정의배 충북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도 "업적평가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충청권 소속 교수들의 경우, 주 3일은 지방에, 주 4일은 서울에 거주하는 등 학교에는 주2일에서 주4일만 학교에 머무르는 상황을 꼬집으며, 수도권에 거주지가 많은 점은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할 사안임을 지적했다. 충남대학교 총장은 이에 대해 파악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과 같은 거점 의료원의 역할은 지역 의료원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의료원 간 질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경색, 심장질환 등 시급성을 요하는 환자들이 거점 병원을 신뢰하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점 병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 원장과 최영석 충북대학교 병원 원장도 공감하며,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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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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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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