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0℃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5.1℃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9.5℃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19.7℃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 "신라의 삼국통일...화랑·애국·애민 정신 담아내"

김유신 그는 누구인가? "삼국통일의 위업, 부국강병을 위한 치열한 전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천년고도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여 경북도민과 경주 지역 관광업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이 오는 12월 25일~26일 안동 경북도청 동락관과 29일~30일, 경주엑스포 문무홀에서 연이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통일하는 데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김유신 장군을 소개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는 "화랑의 혼으로 빛나는 1400년 전 이야기에서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그러면서 "여기에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게 된 배경임을 보여주면서 김유신과 송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나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뮤지컬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에 대한 집념을 감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화랑의 계율인 '세속오계'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긴다. 사친이효(事親以孝): 효도로써 어버이를 섬긴다. 교우이신(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임전무퇴(臨戰無退): 싸움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다. 살생유택(殺生有擇): 죽이고 살리는 데에는 가림이 있다>라는 지침은 청소년들에 대한 역사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한국적인 노래와 춤, 타악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삼국통일의 위업과 부국강병을 달성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야기와 함께 화랑의 정신과 애국애민 정신을 담아 새롭게 재조명한 역사 뮤지컬이다.

총 15장으로 이어지는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훈련과정에서 파사랑을 구하던 김유신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제1장은 유신과 송란의 만남에서 15장 당과의 전투, 3만대 10만 승리로 막을 내린다,

특히 '김유신 풍월주 되다'에서 신라의 화랑들은 세속오계를 외치며 달리고 달리자 신라의 화랑이여. 활 쏘고 말 타며 산 넘고 물 건너 열여섯 열다섯 용맹스런 꿈을 품고 단석산 운문산에 깃발을 휘날리며 화랑의 용맹한 신라의 영웅이여. 활 쏘고 말 타며 산 넘고 물 건너 풍월주의 높은 기개 높은 기상 꿈을 품고 신라의 꿈 삼한일통 삼국일통 이루리라!의 노래 또한 압권으로 이어진다.

한편 제작사 측은 "한국적인 노래와 춤 그리고 타악기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한류로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철 뮤지컬컴퍼니에이 대표는 "'천년의 불꽃, 김유신'을 만들면서 많은 난제도 있었지만 이 작품은 경상북도와 경주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선조들의 역사적 사실을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발전 및 지역홍보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천년의 불꽃, 김유신'을 지속적으로 숙성시켜 오는 2025년 11월 개최지로 경주시가 확정될 경우 신라의 왕궁이었던 월성과 첨성대 주변에 특별무대를 설치하여 21명의 APEC 정상들 앞에서 공연함으로써 한국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을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시를 세계에 알리며 그것이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보유한 자산이 되어 세계를 상대로 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문화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출가 정다미 씨는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삼국통일의 과정을 무대에서 표현해야 하는 만큼 배우들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정 연출가는 이어 "화랑의 힘이 삼국통일의 열쇠라고 설명하고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인 흥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출가는 그러면서 "한국적인 노래와 춤, 타악기 소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얼마든지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주인공 김유신 역을 맡은 배우 서도진은 KBS 드라마 'OK 광자매'에서 빛나는 조연으로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서 "이번 맡은 배역을 통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김유신의 일생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도진은 또 다른 뮤지컬인 '지킬앤하이드'에서 보여준 특별한 고음과 남성미 넘치는 연기로 현재 뮤지컬계에서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뮤지컬컴퍼나에이는 그동안 '별의 여인 선덕', '이순신의 바다', '화랑의 혼 문무대왕', '뮤지컬 박정희' 등을 제작 히트시킨 역사뮤지컬 전문제작사로써 본 작품들 각각에서는 적게는 30회에서 100여회 이상 전국적으로 공연을 해 왔으며, 특히 '별의 여인 선덕'과 '화랑의 혼 문무대왕'은 경주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경주시의 찬란한 역사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사)한국문인협회, 대한적십자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약 2천 5백만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430,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진군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한국문인협회의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부 후에도 회원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와서 추후 산불피해지역에 추가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61년 1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정치

더보기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