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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 공모 시작

2023년 공모...총 4개 세부 유형으로 창작 기반 조성 활동을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급변하는 사회환경의 흐름 속에서 예술은 어떠한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한 예술인의 여러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사업 공모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예술-기술 융합 창작단계를 지원하는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 2023년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월 19일 18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예술위는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조성을 통해 2017년부터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250여 개 기술융합 예술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예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공모는 총 4개 세부 유형으로 창작 기반 조성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의과정(예술과기술)' 1개 유형이 지난해 11월 공모 접수를 마쳤으며, 단계별 창작을 지원하는 기획 단계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 창·제작 단계 '기술융합 창제작 지원', 확산 단계 '우수작품 후속지원' 3개 유형이 이번 공모 기간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획 단계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은 예술-기술 융합 작품 창작을 위한 기획 및 구현 등 사전 제작 과정을 지원하며, 창,제작 단계 '기술융합 창제작 지원'은 예술-기술 융합 공연,전시 등 완성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창,제작 단계를 지원한다.

확산 단계 '우수작품 후속지원'은 기발표된 우수 기술융합 예술 작품의 보완 및 유통 확산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2017~2022년 문예기금 기술융합 예술창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미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을 통해 세부 유형별 공모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30일 개최된 예술위 '2023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 영상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있어 해당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예술위에서 운영 중인 아트앤테크 플랫폼을 통해서는 창작 작품 아카이빙 및 참여 예술인 인터뷰 등 기존 사업 수행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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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광복 79년의 상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간 강제동원 문제가 역사적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둔 아픔과 한을 토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광역시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과 아직 못다 한 이야기를 듣는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모임은 "강제동원 문제는 한일 간 역사 갈등의 가장 첨예한 축에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령의 피해자들이 속수무책 사망하고 있다"라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가 전국적으로 904명에 그치는 등, 당시의 참상을 증언해 줄 생존자들조차 손에 꼽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시만모임은 이어 "비단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강제동원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과 생채기도 적지 않지만 유족들 역시 80대 안팎에 이르고 있다"라며 "특히 강제동원 문제를 조사해 오던 정부 기관(구 대일항쟁기 국외강제동원피해자지원위원회) 마저 2015년 해산함에 따라, 아직 당시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들의 경우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하고 싶어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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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룩셈부르크 외교장관 조찬 회담…한-룩셈부르크 간 교류와 협력 강화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3일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국제 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베텔 외교장관의 이번 방한 계기에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이 공식 개관된 것을 축하하면서, 우리 정부도 주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준비 중이라고 하고, 양국간 상주 공관 상호 개설로 한-룩셈부르크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이 한국전 참전국이자 가치 공유국인 룩셈부르크와 지난 6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고, 특히 룩셈부르크가 인구 대비 최대 파병국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 대해, 베텔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및 조태열 외교장관이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면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및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베텔 장관은 "룩셈부르크가 주요 경제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진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늘 중시해 왔다"면서, "특히 한국기업의 룩셈부르크 진출 및 투자 확대, 방산, 의료기술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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