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7.4℃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4.1℃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사회

지난해 성인 고위험음주율 1.6%p 증가…가장 높은 곳 ‘강원도’

지자체별 현황 발표…가장 낮은 곳 세종시·전남 보성군·서울 종로구 순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되며 증가한 듯…“고위험음주율 높으면 건강수명 낮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12.6%로 전년도 보다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문화 확산을 대비해 각별히 절주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지자체별 고위험음주율 현황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시,도별 고위험음주율은 강원에서 16.1%로 가장 높게, 세종에서 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도 강원이 14.4%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7.6%로 가장 낮았다.  

 

한편 고위험음주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가 2022년 코로나19 장기화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대표대학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로 정의했다. 

 

그리고 이 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 17개 시,도 중 전년 대비 고위험음주율이 악화된 시,도는 15개로, 대부분의 시도에서 나빠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울산(3.0%p↑), 전남(2.9%p↑), 충남(2.7%p↑) 순으로 악화됐으며 개선된 시,도는 세종(1.5%p↓)과 광주(0.1%p↓)였다. 

 

한편 지난해 시,군,구별 고위험음주율은 강원 정선군(22.1%), 강원 양구군(21.5%), 강원 홍천군(20.6%)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시(6.1%), 전남 보성군(6.9%), 서울 종로구(7.0%) 순으로 낮았는데, 가장 높은 강원 정선군과 가장 낮은 세종시의 고위험음주율 차이는 16.0%p나 됐다. 

 

2021년에는 강원 영월군에서 가장 높았고(19.6%) 경기 과천시에서 가장 낮았으며(3.9%), 두 지역 간 차이는 15.7%p였다. 

 

전년 대비 지자체 순위가 악화된 시,군,구는 충남 태안군, 부산 영도구, 전남 광양시 순이었다. 개선된 시,군,구는 강원 영월군, 전남 보성군, 충남 금산군이었다. 

 

한편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각 시,군,구의 고위험음주율은 차이를 보였는데 시,도 내 격차비가 가장 큰 곳은 경기와 전남(2.64) 이었다.  

 

이어 강원(2.57)과 전북(2.47)이 뒤를 이었으며, 가장 작은 곳은 울산(1.31)이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소를 보였던 음주율이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음주문화가 성행하는 여름 휴가철에 더욱 과음을 경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절주 또는 금주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 청장은 그러면서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시,군,구 10곳 중 8개 시,군,구의 건강수명이 전국평균 70.9세(2020년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돼, 이들 지역은 절주 등 건강관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남해군, 서울 중랑구, 인천 옹진군 등의 지자체는 질병청과 협력해 지역의 고위험음주율 관련 심층조사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가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다른 지자체들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소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onayeon@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제안하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구축과 백범 김구의 평화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광복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바로 이곳 상하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간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싸워왔으며, 오늘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열들의 꿈은 단지 독립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지향했던 궁극적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BTS 등 세계적 문화 아이콘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