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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오페라, 한국사를 만나다… 대학로 오페라 ‘명성황후 by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오페라의 거인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를 한국사 이야기로 구성하고,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탄생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국예총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대학로 오페라 '명성황후 by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8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오페라의 첫 작품인 '명성황후 by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는 오페라의 거인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를 한국사 이야기로 구성하고,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탄생시킨 오페라다. 라트라비아타의 사랑하는 연인인 비올레타와 알프레도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반대하는 제르몽이 1882년 임오군란 이후의 민비와 고종, 그리고 재집권한 흥선대원군의 대결 구도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제작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 초연 지휘자 박정덕과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유라가 각각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아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감독 이유라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3중주의 지휘도 맡아 지휘자로서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 출연하는 두 남자 성악가는 모두 떠오르는 신예로 고종 역에 테너 김근수, 대원군 역에 바리톤 정대환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바리톤 정대환은 여러 콩쿠르 입상자로, 어린 나이에도 중후한 대원군의 오페라 곡들을 훌륭히 소화해낸다. 민비 역에는 해외 각종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고 오페라 리콜렛또,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사랑의 묘약 등에서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박현주가 노래와 더불어 빛나는 연기로 열연한다. 

 

연극적 요소를 톡톡히 가미해줄 진령 역의 배우 방미나까지 빈틈없는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대학로 오페라는 한국예총TV 개국 기념 프로그램이며, CMB 방송을 통해 다큐 형식으로 프로그램화한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to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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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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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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