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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종욱 작가, 동경하던 세상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개인전

4월 24일(수)~4월 2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
추상과 구상 이미지가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펼쳐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추상과 구상 이미지가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고, 두꺼운 부분 채색과 번짐 효과는 작품 전체 분위기를 무게감 있게 주도하여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으로 서양화가 정종욱 작가는 2024년 4월 24일(수)~4월 29일(월)까지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아크릴이나 수채화 물감으로 발묵되는 과정이 바탕에 존재하여 아련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캔버스에 보이는 심해의 풍경은 감상자의 마음이기도 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일부이기도 하다. 어렸을 적 상상하고 동경하던 세상을 미술적으로 해석하여 고래, 산호, 물고기, 나비 등으로 부각시켰다.

고래는 바다의 동물 중 크고 강력하여 선명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며, 고래가 자유롭게 유영하는 푸른 바다 속은 꿈에서 만난 듯 몽환적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생명체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꿈틀거리며 약동하는 생명 연장의 부지런함을 유지한다. 쉼 없이 반복되는 심장 박동과도 같이 에너지 넘치는 활력으로 우리들의 삶이 이루어져 행복하고 희망 요소가 함께하길 소망했다.

굵고 묵직한 붓 터치로 채색된 바탕은 일렁이는 거친 파도의 모습이기도 하며 인생에서 만난 어려움의 중복이기도 하다. 그 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고래의 모습은 극복 그리고 열정 이라는 긍정의 힘이 존재하여 삶이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물감을 흩뿌리듯 채색된 그림의 일부분은 간결하고 명확한 선으로 만들어져 풍성한 심해의 느낌을 더욱 감성적으로 녹여낸다.

특히 형형색색의 산호와 햇볕이 반영되는 차이에 따라 짙은 푸른색과 옅은 하늘색이 적절하게 캔버스 바탕을 지배하여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정종욱 작가는 "작품을 하면서 행복과 희열을 느끼며 활기 넘치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이런 감정을 그림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여 일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적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종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사)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인회,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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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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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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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며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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