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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대만 현지 수요 창출 및 관광객 유치 확대 총력

하계시즌 대만 관광객 유치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집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4년도 하계시즌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은 4월까지 3만6,663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2만7,972명) 약 31% 증가했다.

현재도 제주-대만 간 직항노선에 티웨이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크루즈 입항도 7항차가 예정돼있는 등 향후에도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대만 직항 현황은 티웨이항공(6월 17일) : 주 5편 → 주 7편 확대하고 이스타항공, 타이거항공 : 주 7편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하계시즌 대만 현지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 일반소비자와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의 신규 관광지·한류 콘텐츠·로컬 체험 테마 상품에 대한 홍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하계시즌 관광목적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대만 현지 여행사와 세일즈 미팅을 추진해 특수목적여행(SIT) 상품개발과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하반기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도와 공사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도 대만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SNS 채널을 활용해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대만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는 OTA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오는 30일까지 클룩(Klook)을 통해 제주 데이투어(Day tour) 상품 또는 렌터카로 여행하는 자가 운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와 공사는 대만 인기 유튜버의 제주 여행 동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여행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만의 유명 유튜버인 ‘차이아까(구독자 252만명)’를 제주로 초청,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여행 영상을 촬영했다. 대만 콜라투어 여행사, 도내 호텔과 협업해 추진한 금번 팸투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제주 여행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지난 2022년에도 ‘차이아까’ 팀의 팸투어를 통해 이들이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출시한 가운데 지난해 해당 상품으로 1,700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게 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의 제2시장으로 부상한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제주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개별 및 특수목적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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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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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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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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