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2.5℃
  • 흐림강릉 27.5℃
  • 서울 23.7℃
  • 흐림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8.6℃
  • 구름많음광주 26.6℃
  • 구름조금부산 28.6℃
  • 구름많음고창 27.7℃
  • 흐림제주 29.8℃
  • 흐림강화 23.2℃
  • 구름많음보은 25.7℃
  • 구름많음금산 28.0℃
  • 흐림강진군 24.9℃
  • 흐림경주시 29.3℃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디아만떼블루, 김포통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저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6월 22일(토)15시 통진두레문화센터 대공연장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경기고 동문합창단 디아만떼블루(단장  이국철)는 오는 6월 22일(토) 15시 김포시 통진읍에 소재한 통진두레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김포통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이주했지만 광복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동포와 그 동반 가족의 영주귀국과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990년대 부터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내에 정착한 사할린 동포는 총 5,086 명이며, 사망자 등을 제외하고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3천여 명 중 김포 통진에는 현재 약 33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 16일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 대상이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로 확대된다는 내용 등의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사할린동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되어 오는 7월17일부터 발효된다.

개정법률안의 시행으로 사할린동포 1세 부모·자녀와 사할린동포 2세 형제·자매가 떨어져 살지 않고 귀국하여 한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음악회로 진행이 된다.

최정순 사할린 동포회 회장은 "사할린 동포는 국가가 잊은 사람이었지만 조국으로 돌아갈 희망과 믿음에 모욕을 당하고, 차별을 받으면서도 모든 것을 이겨내며 살아왔다"면서 "사할린 1세분들은 사할린 동포특별법에 따라 자식들과 생이별을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2009년에 136명이 통진읍에 와서 15년간 힘든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사할린 동포들은 남은 여생을 조국의 따뜻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수 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김포통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5주년 기념음악회를 축하한다"면서 "사할린 동포들이 지난 15년간 김포선주민 이주민들과 문화교류에 앞장서 온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너와 나의 벽을 허물고 '우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김포시는 '외국이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사할린 동포들이 시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각종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아만떼블루 이국철 단장은 "형언하기 조차 어려운 고난의 세월을 이겨내고 고향으로 돌아오신 동포들께 경의를 표하며, 디아만떼블루가 마련한 위로의 자리에서 고난의 세월에 대해 지역민들도 공감의 마음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면서 "동포회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사할린에 있는 후손들과 고국에서 함께 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고 동문합창단 디아만떼 블루는 지난 2000년 2월에 창단하여 창단 24주년이 되었으며, 김환식 지휘자와 함께 남성들만의 중후한 화음을 만들어 합창으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디아만떼 블루는 2023년 춘천전국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정기연주를 비롯하여 총동창회 행사나 재학생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연주회를 하면서 예술적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김포통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5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디아만떼블루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인 '반달(윤극영 시, 곡)'과 12살 소녀 최순애가 8살 위의 오빠를 그리며 쓴 시에 박태준이 곡을 붙인 '오빠생각'과 우리 민족의 한이 담겨있는 국민 동요 '따오기(한정동 시, 윤극영 곡)' 등 일제 강점기에 처음 불렀던 '동요 메들리'와 '광야에서(문대현 시, 곡)', '아름다운 금강산(김경희 시, 임준희 곡)'을 연주한다.

또한 사할린 팝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인 사할린 가수 윤민자는 심수봉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러시아 민요 '백만송이 장미'와 러시아 가요 '내 사랑의 모습은'을 연주하는 한편,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한러오페라단 정기연주회에 수 회 출연한 소프라노 이수영은 '꽃구름 속에(박두진 시, 이흥렬 곡)'와 차이코프스키의 '그렇게 빨리 잊을 수가'를 연주한다,

한편 고교동문합창단 단장으로 구성된 통기타연주단 '더 챌린저스(김태식, 임경희, 이국철, 안희동)'는 '행복의 나라로(한대수 시, 곡)', '터(한돌 시, 곡)'를 연주하며, 바리톤 최윤성은 러시아민요 '백학'과 '서시(윤동주시, 정진채 곡)'를, 명창 김경주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조윤숙은 팬플룻으로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가네'를 연주하며 출연진과 관객 다 함께 ’고향의 봄(이원수 시, 이일래 곡)‘을 연주한다,

한편 이번 음악회 피아노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송유미가, 사회는 서영순 시인이 맡는다.

sys2770@hanmail.net
배너
박철언 전 장관, 등단 30주년 기념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5공화국의 설계자', '제6공화국의 황태자' 등으로 불리며 권력 한복판에서 현대사를 호령하며 30여 년간 국회의원과 장관 등을 지내며 정계에 몸 담았던 박철언 전 장관(전 정무제1장관·전 체육청소년부장관, 제 13, 14, 15대 국회의원, 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변호사·시인)이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를 월간문학 출판부를 통해 출간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시집에서 자작시 80편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삶,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성찰, 세상살이의 기쁨, 슬픔, 아픔, 그리움, 안타까움을 영혼의 울림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봄 산에 오르면 초록초록 푸르름 속에 바람이 안는다 너의 눈동자를 보면서 꽃처럼 너를 안는다 바람이 볼을 부비면 춤을 추고 싶다 이슬비에 젖어드는 교향곡 같은 봄 바람 꽃잎이 흘날려 꽃비가 되니 황홀경이다 내가 너를 피어나게 해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바람이 분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안는 것인가 - 본문 중 표제시(標題詩) '바람을 안는다' 전문 박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 스위스·독일에서 기후환경 탐방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해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이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위탁해 수행한다. 2000년 문을 연 서울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특화시설인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정치

더보기
외교·통일·국방부 공동,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통일·국방부는 7월 17일(수)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주관하는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단장)과 청년인턴, 2030 자문단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5~6명씩 5개의 팀을 구성하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대응방안 ,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 등을 포함하여 5개 외교안보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토의시간에는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조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청년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정태진 교수(평택대)가 국제 사이버안보 분야의 현 상황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사이버 위협,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약 1시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