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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국제 드론 경연대회, 올 7월 아름다운 도시 냐짱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카인호아성에 위치한 해안도시 냐짱(나트랑)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최초의 국제 드론 경연대회인 'Drone Light Battle 2024: Ever Glamour Nha Trang' (드론 빛의 전쟁: 변함없는 매력의 도시 냐짱, 이하 EGN 2024)이 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카인호아성에 위치한 그림 같은 해안도시 냐짱(나트랑)에서 열린다. 

 

'EGN 2024'에서는 이틀 밤에 걸쳐 한국과 중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4개 팀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이며 'Glamour Nha Trang' (글래머 냐짱)과 'Night of the Wonders' (불가사의한 밤)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매일 밤 2팀씩 출연해 각각 최소 1000대의 드론을 동원한 환상적인 무대를 20분간에 걸쳐 연출할 예정이다. 냐짱의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내게 될 이번 하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최고 수준의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빛의 향연장이 될 EGN 2024 행사는 베트남 관광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카인호아성 냐짱시에서 한 달간 펼쳐질 8개 공연에는 무려 8000대의 드론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중 드론 라이트 쇼 부문 신기록 수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슈퍼라이트 드론과 초경량급 드론인 울트라-라이트웨이트 드론, 파이로드론 등 혁신적인 드론들이 그 위용을 자랑하며 드론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고대하는 행사 중 하나인 EGN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빛 축제인 호주 'Vivid Sydney'나 프랑스 리옹의 빛 축제 'Fête des Lumières', 인도의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빛 축제 'Diwali', 그리고 브라질의 'Bright Christmas Festival'과 어깨를 나란히 할 또 다른 빛의 축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에 보던 빛 축제를 뛰어 넘어 기술과 빛, 음악, 문화 이벤트가 바닷가 근처에서 한 데 어우러져 펼쳐질 전례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냐짱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의 유명 아티스트인 Divo Tung Duong, Van Mai Huong, Phuong Ly, MONO 등이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치며 드론 공연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줘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신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냐짱은 매력적인 자연풍광과 풍부한 문화적 유산,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올 여름에는 나이트라이프 체험, 해양 탐험 투어, 쇼핑 거리, 해상 무대의 매혹적인 쇼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흥분이 가시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EGN 2024에 더해 '국제 해양관광 페스티벌(International Ocean Tourism Festival)'과 베트남의 유명 브랜드인 Vinpearl & VinWonders가 주관하는 '원더페스트 냐짱(WonderFest Nha Trang)' 등의 인상적인 행사들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휴양 허브로서 자리매김 중인 냐짱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켜 주고 있다.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Dinh Van Thieu 부위원장은 "EGN 2024는 카인호아성과 냐짱시가 문화예술 축제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 냐짱을 차세대 국제행사의 핫스팟 중 하나로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EGN이 냐쨩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반드시 봐야 할 세계적인 드론 공연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GN 2024는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카인호아 관광청과 Corex 비즈니스 솔루션이 주관하는 행사다. Vinpearl, VinWonders, Heineken, Agribank, VCN, Chicilon Media 등 베트남과 해외의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유명한 파트너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7월 13일과 20일 냐짱의 명소인 4월 2일 광장(2/4 광장)과 빈원더스 냐쨩(VinWonders Nha Trang)에서 열린다. 냐짱에서 개최되는 EGN 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egnfest)에서 확인 가능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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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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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무너지는 공공의료 대책이 영리화인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 손실보상금 중단, 의사들의 이탈과 환자수 감소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48개 국공립병원의 영업손실이 3조원으로 불어나면서 공공의료가 붕괴위기에 처하고 있다. 7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6개 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4개 지방국립병원, 35개 지방병원의 누적된 적자경영 실태를 공개하고, 감염병 확산같은 공공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무조정실에 ▲공공보건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의료진 확보를 위한 공무원 급여 총액 규제 완화 ▲공공성과 특수성에 걸맞는 쟁책가산 수가 개발 등 국공립 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김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8개 국공립 병원의 영업손실 누적액이 3조원에 이르렀다. 서울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6개 보훈병원은 누적 영업손실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된 당기순손실은 487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국립병원인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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