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1℃
  • 흐림강릉 17.7℃
  • 구름많음서울 14.1℃
  • 구름많음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4.0℃
  • 구름많음울산 16.3℃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6.1℃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4.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조금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1.0℃
  • 구름조금경주시 14.7℃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한국예술음악 작곡가 협회 '음악, 다큐멘터리 세대 교감' 개최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예술음악 작곡가 협회(이하 예작회)의 기획연주회 '음악, 다큐멘터리'가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작회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원로 음악가 지원사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오늘날의 삶 속에서 '시간이 참 빠르다'는 말을 빈번히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총 20명의 연주자는 선후배 혹은 스승과 제자 관계인 점도 주목해 볼만 하다. 공연은 '선배들의 완성도 있는 무대와 견고한 음악가의 길을 후배 연주자들이 배우면서 쫓아가는 마음과, 현역에서 활동하는 후배의 연주에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회상 및 사색의 마음을 한 무대에 모아 함께하면 어떤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이 공연은 그래서 '교감'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한다. 나이,소속,성별,세대가 달라도 우리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행복을 그리고 때론 슬픔을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예작회는 2007년 '한겨레 작곡가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17년 동안 한국 창작음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한국가곡(예술가곡, 애창가곡), 합창곡의 방향 설정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 곡의 어법 추구 및 작품발표,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곡 실내악곡의 창작 연주 보급, 신인작곡가의 발굴 및 작품연주, 회원 상호 간의 인간적, 학문적, 예술적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작업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에 발표되는 총 10곡의 작품은 그동안 예작회와 작업해 온 시인, 작곡가, 연주자가 하나가 돼 창작음악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만들어진 작품이다. 

 

예작회는 우리의 인생은 누구에게나 하나의 드라마고 하나의 다큐멘터리라며, 넓은 세상에서 그리고 한없이 많은 인간관계에서 조금은 지칠 때,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교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