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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필리핀 관광부, 한국 신임 지사장에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 박사 임명

"한국 관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마켓에서 필리핀 관광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2025년 4월 1일부로 한국지사 신임 지사장에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Erwin Fernandez Balane) 박사를 임명했다.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발라네 박사는 2019년 10월부터 중국의 필리핀 관광부 베이징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중국에서 필리핀 관광을 홍보함과 동시에 양국 간 관광 협력 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는 평가를 받았다.

발라네 박사는 필리핀 관광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에서 풍부한 실무경력을 쌓았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노선개발 책임자로서 발라네 박사는 2019년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항공업계 행사인 'Routes Asia 2019'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여러 항공사 경영진, 공항 및 항공업계 실무진, 관광 업계 관계자 등 국내외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한, 2019년 세부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써밋(North East Asia Low-Cost Carrier Summit)’을 주관하며, 새로운 막탄-세부 국제공항(MCIA)을 해외 대표단에게 소개, 이후 두바이(UAE), 도하(카타르), 싱가포르, 방콕(태국), 서울(한국), 도쿄(일본) 등에서 필리핀 세부로의 신규 항공편 취항이 이어지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발라네 박사는 필리핀 폴리테크 대학교(Polytechnic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필리핀 여성 대학교(Philippine Women’s University)에서 환경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발라네 박사는 15년 동안 마닐라의 여러 대학에서 관광 과목을 강의한 바 있는 교수이다. 재직한 학교로는 파 이스턴 대학교(Far Eastern University), 홀리 스피릿 칼리지(College of the Holy Spirit), 데 라 살 세인트 베닐 칼리지(De La Salle College of St. Benilde), 세인트 스콜라스티카 마닐라 칼리지(St. Scholastica College of Manila), 필리핀 여성 대학교(Philippine Women's University) 등이 있다. 교수로서 발라네 박사는 관광계획 및 개발, 관광 마케팅, 국제 관광 등 다양한 과목을 강의했다.

발라네 박사는 "한국 지사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관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마켓에서 필리핀 관광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틱톡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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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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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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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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