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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인문학으로 꽃피우는 '노래하는 시낭송' 개최

시와 낭송, 음악이 어우러진 치유와 공감의 인문예술 무대
6월 10일(화) 오후 5시 소강당서 발표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파여성문화회관은 오는 6월 10일(화) 오후 5시, 문학과 음악,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 발표회 '노래하는 시낭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정명숙 시인이 지도하는 낭송 강좌 수강생들의 무대 발표와 함께 시낭송예술회원의 특별공연으로 꾸며진다.

정명숙 시인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감성의 시편들을 노래처럼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시인의 대표작 '유월의 꽃'을 비롯한 주요 작품들이 시음악의 형태로 낭송되어, 시를 통해 전해지는 정서적 깊이와 위로의 메시지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는 시낭송예술회원 이미경, 한옥례 씨가 특별출연하여 축시 낭송을 펼치며, 시에 깃든 진정성과 정서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시의 언어와 음악적 흐름이 어우러지는 시간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정서적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노래하는 시낭송'은 송파여성문화회관의 대표 인문예술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7호 강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와 낭송을 통해 자기성찰과 감성 소통을 실천하는 이 수업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열정의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정명숙 시인은 "시를 노래로 부를 수 있다면, 삶도 조금은 더 따뜻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시와 낭송,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숙 시인은 한글문학 발행인이자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 문화정보학 박사로서,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적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 제8대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문화연계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시를 통한 공감과 치유의 힘을 지역문화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문학적 성취뿐 아니라 교육과 강연, 시낭송 지도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삶의 언어로 피어나는 시'를 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무대 역시 시와 사람, 그리고 공동체를 잇는 인문예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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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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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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