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5.6℃
  • 흐림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4.8℃
  • 맑음울산 6.3℃
  • 구름많음광주 4.0℃
  • 맑음부산 7.6℃
  • 구름많음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0.3℃
  • 흐림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대전문인총연합회, <한국문학시대> 가을호(82호) 발간

서포 김만중 문학정신 계승, 대전 문화도시의 등대 역할 부각
'한국문학기행'·문학축전·수필·시 초대… 종합문예지의 정통성 확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깊이 농익은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2025년 가을호(제82호)를 발간하며, 문학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가을호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10개 섹션, 30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105명의 작품이 실렸다. 특히 서포 김만중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대전의 문화 정체성과 결합하려는 노력이 특집을 통해 또렷하게 드러난다.

서포 문학 특집에는 신효경 고려대 강사의 ‘서포 문학의 환상성과 문학적 가치’, 김명순 회장의 ‘대전, 한글문학의 효시 서포 김만중을 품다’가 수록됐다.

권두 에세이로는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최재문 이사의 ‘천하대효 서포 김만중의 효 사상과 실천적 윤리’가 실려, 서포 문학이 가진 문화적·윤리적 함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했다.

또한 이번 호의 백미는 19회째 이어지는 ‘한국문학기행’이다. 방경태 작가가 ‘발과 펜으로 쓴 민족사, 조정래 문학기행’을 기고하며, 아리랑문학관과 태백산맥문학관 등을 탐방한 기록을 통해 작가 정신과 민족적 혼을 되새겼다.

권대근 교수(수필가)는 “수필은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문학의 언어로 승화시켜 독자와 삶의 진실을 공유하는 장르”라며, 이번 가을호에 실린 17편의 수필이 “현대 문학에서 수필이 지닌 무게와 감동을 독자에게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전문총은 이번 호를 계기로 한글 소설의 효시 ‘구운몽’을 남긴 서포 김만중의 본향 대전을, 경주의 ‘동리·목월 문학상’에 버금가는 문화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서포문학관 구축, 서포문학공원 조성 등 중·장기적 비전을 통해 “대전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문화도시의 등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문학시대>는 다음 호부터는 ‘초대시’ 지면을 신설해 현역 시단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문학의 깊이와 저변 확대를 동시에 꾀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