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키 위해 간담회장에 들어오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희의장은 2일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가 국민에게 추석선물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대표 '초월회' 오찬 모임에서 “오늘은 2019년 정기국회가 개회하는 날로, 저에게는 인생의 마지막 정기국회이고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이해찬 대표가 제안한 ‘정치협상회의’ 구성과 관련, "국회선진화법을 손질하는 문제든, 인사청문회법을 개선하는 문제든 ‘정치협상회의’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서 ‘정치협상회의’ 구성에 동의만 해준다면 그런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 주선하라고 하면 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추석을 맞아 조상을 생각하고, 후손들의 번영을 생각하는 정치를 이루길 바란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면초가에 빠진 국정전반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유인태 사무총장, 이기우 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한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것 관련해 2일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능멸하고 국회법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조국 후보자가 국회에 와서 기자간담회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한마디로 법대로 인사청문회는 무시하고, 본인들 마음대로 국회와 국회법에 정한 국회의 책무는 방기하고 한마디로 ‘쇼’하고 그리고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우리 야당이 이미 증인에 대해서 모두 양보했기 때문에 야당이 요구한대로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요청을 해줘야 한다"며 "조국 후보자는 그토록 청문회를 참석하고 싶다면 야당이 요구하는 대로 청문회 참석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국 후보자는 자진사퇴는 커녕 인사청문회를 회피하고 국회 기자회견으로 감히 법무부장관 자리에 앉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미 검찰의 강제수사 대상 피의자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정기국회에 돌입했다.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513조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지난해 정부 국정운영을 평가하기 위한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또한 여야간 선거제 개혁안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회는 여야의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는 매우 어려운 정국이며 마지막 정기국회가 더욱 극렬한 대치와 정쟁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靑靑與與野野, 청와대는 청와대다워야 하고, 여당은 여당다워야 하며, 야당은 야당다워야 합니다’ 이 말은 야당 대표시절부터 줄곧 해왔던 말"이라면서 "청와대와 여야, 국회가 그 본분을 다하며 국민통합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지금 우리 청년세대가 주목하는 가치가 ‘공정’으로,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이 공유하고 추구하는 가치는 매우 무겁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 이는 지금 당장, 아니면 머지않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조국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고 검찰조사부터 받으라"면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무실 앞에서 "조국 후보자는 사회개혁과 사법개혁을 논할 자격이 티끌만큼도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조국 후보자는 말과 글로 정의와 공정을 수 없이 주장해왔지만 그의 삶은 반칙과 불공정, 각종 비리 의혹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위장전입은 물론 딸의 불투명한 논문 저자 등재, 입시비리 의혹, 장학금 특혜, 온가족이 연루된 사모펀드의 변칙운용, 채권 채무를 둘러싼 가족 간 소송의혹과 위장이혼 등 의혹들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벅차"며 "더이상 사회개혁과 사법개혁을 입에 담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자리를 더 이상 탐해서는 안 된다"며 "즉각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조사부터 받는 것이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사회개혁과 사법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대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에 저희 당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부대변인 네 분을 선정했다"며 "청년들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일들이 요즘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잘 활동을 해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는 한국 지사장에 이형근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형근 신임 지사장은 영업, 서비스 전달 및 운영 등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진두 지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그간 업계에서 입증된 탁월한 영업 역량 및 전략, 비즈니스 개발, 고객 성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이전에, 위워크 코리아에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디렉터(Enterprise Sales Director), 아카마이 테크놀러지스 코리아에서 미디어 비즈니스 본부장을 맡아 여러 국내 선두 기업들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에서 클라우드 영업 이사, GS네오텍 SI사업부에서 영업 및 영업 관리를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형근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최적의 CDN 솔루션과 차별화된 전문 지원 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 후보자와 조 후보장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책적 역량와 도덕성 등 자질 검증을 할 예정이다. 과방위는 최 후보자의 정책 검증외에도 장남에 대한 증여세 탈루 의혹, 부실학회 논문 투고 의혹, 모친의 기초연금 수령 자격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조 후보자가 한화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3차례에 걸쳐 공정거래법 위반한 사실이 적발된 문제와 서울대 교수 시절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감사를 지낸 경력 등이 쟁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에 김승기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하는 등 국회사무처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익상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최시억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재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홍성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9월 1, 2일 자로 임명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상자의 경력, 전문성 및 리더십 등을 고려했다"면서 " 다수의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해 실시한 수석 및 수석임용후보자 평가결과 등을 참고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추후 지속적인 평가 실시 및 그 결과를 반영한 인사를 통해 인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의사당이며 해야 할 일은 인사청문회와 민생법안 심의, 예‧결산 심의"라고 꼬집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을 통해 "국회폭력사태에 대한 경찰조사도 불응하며 장외로 나갈 생각만 하려는 것은 공당의 자세로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정당은 법위에 있지 않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장외로 나갈 것이 아니라 경찰에 출석해야 하며, 경찰과 검찰 역시 불법폭력증거가 뚜렷한 바, 강제구인을 포함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아 정당한 법 집행에 응하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우리가 당면한 대내외적 상황과 재정 여건까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장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에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는 발판을 만드는데 특별히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은 국가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이고 예산안에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담겨 있다”며 “일본의 경제 보복 와중에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기 위한 정부의 특별한 의지를 담아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앞으로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심사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임시국무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43조9,000억원 증액한 513조5,000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내년 예산안은 오는 9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대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선고 파기환송과 관련, "국민상식의 승리이자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확인한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후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소된지 2년 6개월만에 이 땅에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정경유착을 근절하고자 하는 국민적 열마에 부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짓눌러 왔던, 뇌물을 '떡값'이라 부르고, 뇌물 받은 범죄자가 '장학생'이라 불리며 사회 근간을 흔드는 범죄행위가 경제위기라는 주장속에 면죄부를 받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검찰을 향해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해 재벌총수의 부당한 기업지배라는 불법행위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처벌할 수 있기를 요구한다"며 "다시는 이 땅에 회계사기와 부정한 행위로 시장질서를 유린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앞으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해서 이
(부산=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과 국민연대(국민운동전국연합)146 NGO는 지난 23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송상현광장에서 시민, 참전용사, 월남참전 미망인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대 제36차 국민숙원을 위한 국민대회와 100년 치욕분쇄 범국민애국 NGO 투쟁위원회 발족식, 역사 바로세우기 민족정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서영수 국민연대 총재는 "100년에 걸쳐 자행되고 있는 민족혼의 말살을 더 이상 제도정치권에 맡겨 놀 수 없다는 작금에 현실을 개탄한다"면서 "국민조직의 행동으로 국가, 민족긍지를 되찾고 역사를 바로잡고자 국민연대의 깃발을 앞세워 범국민실천행동 조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통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중앙회 회장은 "월남 참전수당 대부분은 박정희 정부에 강탈당하고 우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초석이 됐다"면서 "미국정부에서 월남참전용사의 붉은 피 값으로 받은 전투수당 및 미지급 급여금을 정부는 즉각 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류연옥 월남참전 용사 미망인 위원장은 "젊은 시절 고엽제 후유증으로 일찍 가족 곁을 떠난 월남참전 용사의 미망인들이다"면서 "미망인들은 정부로부터 10원 한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상공인들이 29일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한길로 매진해 나가기 위해 올해를 정치참여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남산 안중근기념관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8.29 국민대회 1주년 기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단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해 8월 29일 소상공인들은 일방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계기로 생존을 호소하기 위해 광화문에 모였었다"면서 "8.29 소상공인 총궐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는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던 소상공인들이 하나로 결집하여 한 목소리를 낸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과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 전환 등이 오늘까지 단 한 치의 진전도 없다"면서 "주요 정당 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약속한 소상공기본법을 비롯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소상공인 현안들은 논의 조차 안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새로운 전진을 위해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소상공인이 존중받는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