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합이 17일 KBS N과 완구회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합작 법인 설립을 개인의 사익 추구로 애니메이션 산업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안민석 의원과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의 자회사인 KBS N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초이락과 50:50 합작을 통한 KBS kids의 독립 법인화를 승인했다"면서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독립 법인화는 채널 편성은 물론이고 나아가 KBS 본방송 편성까지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초이락은 '유통 갑질' 등의 문제를 낳은 완구회사 손오공의 설립자가 소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라 면서 "이는 방송이 생명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사업다각화라는 공영방송 브랜드를 명분하에 합작법인을 통해 개인의 사익 추구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KBS가 '한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와 공영방송 채널의 '방송시간 몰아주기'라는 특혜 논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와 관련해 "허가 취소 결정은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허용할 수 없다는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불린 제주 국제녹지병원의 개설 허가는 전면 취소됐다"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당연한 결과이며 박근혜 정부의 사전심사와 제주도의 개설허가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허가권자인 제주도가 허가를 전면 취소한 만큼 이제 정부도 사전승인을 했던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며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는 영리병원 정책에는 반대의견을 내면서도 제주녹지국제병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개입도 없이 ‘강 건너 불구경’하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국토부,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영리병원과 헬스케어타운을 둘러싼 책임주체들이 협의와 협조체계를 빠르게 구축해야하며, 이를 통해 병원의 정상화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면서 이제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할 때라
(인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과 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뱉은 정진석 의원,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자 5.18 망언 3인방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징계 처리도 촉구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당 윤리위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지는 의문"이라며 " 5.18 망언 3인방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지난 8일 한국당은 정기용 당 윤리위원장을 임명하고도 원칙적인 이야기만 한 채 구체적인 절차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계속되는 망언에 대해 진정으로 책임질 자세가 돼 있다면 5.18 망언 의원부터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세월호 막말에 대해 서둘러 윤리위를 소집하는 것 역시 진정성을 의심받을 것이다. 당장 눈앞에 쏟아지는 비난만 모면하려 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변인은 "5.18 망언에 대한 징계 의지가 있다면 사퇴서 제출도 없이 일방적으로 회의에 불참해 국회 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17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KT 아현지사 화재사고와 관련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의를 기다리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세월호에 대한 일부 정치인들의 막말에 대해 "인간으로서 할 언행이 아니다"며 비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에서 세월호를 향해서 막말이나 혐오감을 표현하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며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사회가 돼야 한다. 조금 더 인내하고 기다리면서 함께 치유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희생자 299명과 아직도 미수습자로 남은 다섯 분까지,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의 가족들 그리고 생존자들이 그동안 겪어온 고통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세월호에 대해 완전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다"며 "길고 지루한 시간이지만, 이럴수록 우리 사회가 하나가 되어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공식적으로 4차 남북 정상회담을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안팎으로 거듭 천명했다”며 “또한 북미 대화 재개와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또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 점에서 남북이 다를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나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또 한 번의 남북 정상회담이 더 큰 기회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디딤돌이 되도록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총선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성남 중원 출마 의사를 밝혀 조신 지역위원장과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정론관에서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년 가까이 성남에 살았고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이지만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며 "21대 총선에서 성남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수석의 성남 중원 출마 천명에 따라 전략 공천이 될 것이란 시각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전략 공전 보다 경선을 통한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의 출마 선언과 관련, 조신 지역위원장은 이날 통화를 통해 "출마는 개인적인 선택이다. 경선 또한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 중원에서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진 것은 내부 분열 때문이라며 단합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면서“이 지역이 아파트 밀집지역도 아니고 낙후된 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양진오 교학사 대표와 김모 전 역사팀장을 형사 고소했다. 노건호 씨는 이날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서울 남부지법에는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교학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노 씨는 소장에서 “(이번 사건으로) 노 전 대통령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당했을 뿐 아니라 유가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교육전문 출판사인 교학사에서 교재에 실리는 컬러 사진을 선택하면서 ‘단순 실수’라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한 변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씨는 "(검찰은)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집필·제작·교열 등 전 과정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학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기본서’에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가 KBS 드라마 ‘추노’ 장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에 대한 보류 결정에 대해 즉각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전북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는 약속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일 뿐만 아니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담겨져 있는 전북도민들과의 맹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부산 지역 정치권과 상공인들이 공개적으로 전북 제3금융중심지 반대 목소리를 내놓기 시작하더니 용역보고가 연기되고, 지난 12일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보류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더불민주당은 전통적 표밭인 전북보다는 내년 총선 전략지역으로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부산 경남지역의 반발을 의식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문제를 정책적 접근이 아닌 정치적 논리로 무산시켜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준비 부족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결국은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부산 때문에 전주는 안된다’는 결론을 미리 내놓은 것"이라며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5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낙태죄 폐지 법안'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형법상 낙태죄를 폐지하고,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전향적으로 확대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한다"면서 "국회는 헌재 결정의 취지와 시대 변화에 부응,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입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형법 27장 ‘낙태의 죄’를 ‘부동의 인공임신중절의 죄’로 바꾸고 기존 자기 낙태죄와 의사의 낙태죄를 삭제했다. 특히 ‘태아를 떨어뜨리다’라는 의미를 갖는 낙태라는 단어는 이미 가치판단이 전제된 용어로서 더 이상 우리사회에 존재하지 않도록 했다. 이 형법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한 임부도, 시술한 의료인도 죄인이 될 수 없게 한 것이다. 모자보건법에는 임신 22주까지는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보장해 기존 사유 외에 ‘사회경제적 사유’를 포함시켰다. 또한 임신 14주까지는 임부의 요청만으로 다른 조건 없이 인공임신중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모자보건법상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 인공임신중절이 가능하다는 조항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을 하며 내년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윤영찬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민주당에 입당한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성남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은 " "지난 20년 가까이 성남에 살았고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이지만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판교 테크노벨리가 필요로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창업과정등을 교육하는 ‘산학연계학교’를 설립해 성남의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시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교육이 살아 숨쉬는 도심 재생의 새 장을 열어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영찬 전 수석은 "비록 지금껏 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이천=미래일보) 김정현 장건섭 기자=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12~13일 이천시 일원에서 언론인 및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도자기축제 2019' 특화 상품개발 및 홍보 팸투어를 주최했다. 한국관광서비스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자 및 파워블로거 40여명이 참석했다. 남태석 한국관광서비스학회장은 12일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관광도시 이천시는 경기권의 관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이 주인인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분)'로 잘알려졌지만 관광 인프라가 약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렇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자기축제'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도자기축제가 33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를 준비해서 처음으로 도자기축제를 시작했는데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축제 전담팀을 꾸리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예 부분 의장도시 위상에 걸맞게 지난해 부족함을 채워서 오신 분들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나경원 의원실을 기습 점거,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는 손플래카드를 들고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의회방호담당관실 직원들과 20여분간 대치를 벌였으며 의원회관으로 끌려나갔다. 학생들은 의원회관 밖에서도 "나경원 사퇴하라" "황교안 사퇴하라" 구호를 외치며 출동한 경찰들과 대치를 벌였다. 경찰들은 경찰버스 2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이들을 현주건조물침입 혐의로 전원 연행했다. 한편 대진연 대학생들은 이날 있었던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의원실이 주최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세미나’ 방문을 신청한 후, 현관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진연은 지난달 20일에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바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반민특위 관련 발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퇴하라고 요구하며 농성를 벌이고 있다. 이날 대학생들이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실을 기습 점검농성을 벌였으며 경찰은 전원 연행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