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민중 이웃세대의 간접흡연 피해자중 74%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survey.gg.go.kr)을 이용해 간접흡연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중 74%는 그 피해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웃세대의 흡연으로 피해를 받는 장소로는 ▲베란다가 59%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실 48% ▲현관출입구 41% ▲계단 40% ▲복도 36% ▲주차장 30% 등의 순이었다. 피해경험자 10명 중 6명(62%)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참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1%였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8%, ‘대화로 해결된 경우’가 5%를 차지했다. ‘도청, 시․군청 등 관공서에 신고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공공장소 및 공공시설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는 더 심각했다. 응답자의 91%가 공공장소(시설)에서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8%가 피해 정도가 ‘심각하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서울 용산~고양 삼송 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노선’ 내 역사 1곳을 지축지구 인근으로 변경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에 사업비 분담 불가 입장을 통보키로 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경기도는 ‘고양 지축지구’에 입주하는 도민들의 이동 편의 확보를 위해 ‘서울 용산~고양 삼송 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노선’ 내 역사 1곳의 위치를 지축지구 인근으로 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 측에 강력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은평뉴타운 주민은 물론 고양 지축지구 도민들까지 함께 역사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축교’ 인근으로 역사 위치를 옮기는 내용의 ‘노선 변경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서울시에 사업비 분담 불가 의사를 통보하고 관련 중앙부처에 알리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은 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에 이르는 18.47㎞ 구간의 수도권 간선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국토부에 노선 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 지난해 8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노선연장 구간 18.47㎞ 중에는 경기도 구간 3.3㎞가 포함돼 있어 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일 공포함에 따라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기반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평화정책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 평화정책 자문기구다.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관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도지사에게 자문함으로써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나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당연직 공무원 2명을 포함해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장은 평화부지사와 민간인 위원 중 도지사가 위촉하는 위원이 맡는다. 도 관계자는 “평화정책의 체계적인 자문을 위해 위원수를 30명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혁신학교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과 함께 경기혁신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기혁신교육 3.0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혁신학교 네트워크 대표교사 협의회’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수원시 선행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다. 본격적인 지역현안 공유에 앞서 ‘스타와 팬클럽’이라는 아이스브레이크 활동을 진행다. 이재정교육감과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을 비롯해 담당 장학사들 모두 대표교사들과 함께 참석자들의 이름을 외치며 활동했다. 또한 김홍도의 ‘타작도’에 나타난 인물로 저마다의 혁신학교를 표현하는 시간에 이재정교육감은 “세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분이 우리 혁신교육을 나타내는 것 같다.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 혁신교육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대표교사들은 2019년에 650개로 확대되는 혁신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혁신교육의 동력을 지역에서 찾으려는 혁신교육3.0을 추진하기 위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녹로와 거중기, 유형거 등 수원화성 축성에 사용된 기구 모형을 새롭게 실물과 똑같은 크기로 제작해 앞마당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박물관 개관 때부터 야외에 전시했던 녹로·거중기·유형거 모형이 10년이 흐르면서 낡았고, 수원화성박물관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기존 전시물을 철거하고 새로 모형을 제작해 설치했다. '화성성역의궤'를 비롯한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채색본인 '정리의궤'(원이름 ‘뎡니의궤’)의 한글본을 참고해 모형을 만들었다. 규모는 물론 색감까지 본래의 외형과 가까운 형태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녹로·거중기·유형거는 수원화성 축성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조선 제22대왕 정조의 명령으로 수원화성을 건립한 다산 정약용이 인부들의 노동력을 줄이고, 노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발명했다. 녹로는 긴 장대 끝에 도르래를 달고 끈을 얼레에 연결해 큰 돌을 높이 들어 올리는 기구다. 전체 높이가 11m에 이른다. 거중기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기구다. 약 7t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어 주로 채석장에서 무거운 돌을 실어 올릴 때 쓰였다. 목재나 석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9년~2020년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13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원화성은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4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차 서면평가·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사적 3호)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다. 수원시는 ‘문화유적지 관광 활성화 사업’, ‘밤빛 품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원화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수원화성문화제’로 수원화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부동산 상가 자산화 융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부동산 상가 자산화 융자사업은 임대료 등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 상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총 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금리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4년거치, 6년균등분할)과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부동산 상가 매입비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으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아울러 담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특례보증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자금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다. 신청자는 사전에 신한은행과의 기본상담, 경기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한 도민 의견이나 아이디어 등을 통해 선별한 정책아이디어 19건을 올해 시행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정책 수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를 통해 수집한 총 58건의 정책아이디어 가운데 우선 시행이 가능하거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30건을 채택했다. 도가 선별한 30건 가운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양성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DB구축 앱 서비스 ▲내수면 어선피해 재난 예방지원 등 25건이다. 도는 25건 가운데 14건은 예산 38억원을 반영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나머지 11건은 현재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이 필요 없는 비예산 사업은 ▲행복주택 입주자 편의성 개선 ▲시민정원사 재인증 제도 개선 등 운영‧제도 개선 5건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DB구축과 앱 서비스는 경기도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이용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한 식당이나 병원, 쇼핑몰 등의 화장실, 주차장, 승강기 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일환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17개 시·군 상습결빙구간의 제설 장비·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성남시 둔전교, 의정부시 국도 39호선(호국로~울대고개) 등 겨울철 도내 상습결빙구간 17개 시·군 144개소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또한 상습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제설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도는 점검 결과를 이번 시·군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 반영하고, 향후 2020년도 겨울철 제설예산 수립 시 고려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철저한 제설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예방 중심의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운영과 함께,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수원시갑 지역위원장(오른쪽 끝)과 황경희 수원시의회 의원(왼쪽 첫번째)이 4일 급성혈액암 환자돕기 헌혈캠페인에 동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민들은 저출산 원인으로 '양육부담'을 꼽았으며 절반 이상이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해 8~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8 수원시 사회조사’ 결과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로 30.7%가 '자녀 양육 부담'이라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4.4%), ‘직장 불안정·일자리 부족’(17.4%), ‘결혼·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12.7%), ‘주거비 부담’(11.5%)이 뒤를 이었다. 자녀를 낳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양육비·교육비 등 부담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05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원하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는 ‘보육·교육비 지원’(31.9%), ‘출산장려금 지원’(20.2%), ‘육아 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19.2%), ‘보육시설 확충·환경 개선’(12.7%) 등을 선택했다. 이상적인 자녀 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1%가 ‘2명 이상’을 선택했다. 2명이 58.3%, 3명 11.6%, 4명 2.2%, 5명 이상이 1.0%였고, 1명은 23.4%였다. 거주지역 만족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전국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과세관청의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납세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등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전담하는 공무원이다. 지난해 1월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납세자 보호관을 의무배치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5월부터 납세자보호관 1명이 근무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납세자보호관 제도 홍보, 도·시군 납세자보호관 합동순회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기송 경기도 법무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시행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제도를 모르는 도민들이 많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납세자들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조선 제26대왕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5대 장손 이청 씨가 대원군 묘역과 주변토지를 경기도에 기증한 공로로 4일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청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흥선대원군 묘역 2,555㎡와 진입로 등 주변부지 12만7,380㎡ 등 12만9,935㎡를 경기도에 기부한 바 있다. 이 토지는 공시지가로 52억원에 이른다. 흥선대원군묘는 지난 1978년 10월10일 경기도 기념물 제48호 지정됐다. 경기도는 흥선대원군이 지니는 역사적 상징성이 크고, 묘역이 잘 보존돼 있으며 화도IC, 마석역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 일대를 역사공원이나 도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흥선대원군묘역과 주변 토지는 휴양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휴식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역사유적 공원화, 힐링 생태 숲 등 조성 등을 통해 도민을 위한 문화‧휴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흥선대원군 후손을 도청으로 초청했으며 감사패는 병석에 있는 이청 씨를 대신해 부인 김채영 씨가 받았다. 이 씨는 경기도에 기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34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87개를 창출한다고 3일 밝혔다.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될 일자리는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7명), 창업 지원 컨설턴트(3명), 사회복지시설 안전모니터단(4명), 이주여성 한국사회 적응 매니저(3명) 등이다.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시청·구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 원)을 지급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수원시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017년 22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18개 일자리를, 2018년 43개 사업으로 132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전체 일자리의 50%가 청년 일자리였다. 지난해 7월 시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 가운데 99%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원 생활 만족도’가 ‘한국 생활 전반적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은 만 15세 이상 외국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2018 수원시 외국인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 결과 ‘수원시 거주에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85.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생활에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80.8%가 ‘만족한다’고 답해 수원 거주 만족도가 한국 생활 만족도보다 5.1%P 높았다. ‘수원시 거주 만족도’는 2017년(80.5%)보다 5.4%P 높아졌다. ‘보통’이 12.5%, ‘불만족’ 1.6%였다. 여자의 만족 비율이 86.4%로 남자(85.5%)보다 0.9%P 높았다. 60세 이상의 만족도가 87.9%로 가장 높았고, 30대의 만족도가 83.7%로 가장 낮았다. 불만족 이유는 ‘주거시설 열악’이 52.8%,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16.1%였다. 한국 생활 만족도는 남자의 만족 비율이 82.2%로 여자(79.2%)보다 높았고, 연령대별 만족도는 30대(82.4%)가 가장 높았다. 40대(7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