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제대학교가 13일 오전 김해 캠퍼스 교내 인당관 14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Hanoi Polytechnic College)과 학술교류 및 연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과 하노이폴리텍대학 부이 광팅(Mr. Bui Quang Thinh) 이사장, 레티 구인안(Le Thi Quynh Anh) 부총장, 레 당 환(Le Dang Hoan) 수석 고문, 당 응우옌 투이 즈엉(Ms. Dang Nguyen Thuy Duong) 한국어학부장, 보 투옹 카(Vo Tuong Kha) 베트남 스포츠 병원 원장, 루옹 투언 칸(Luong Tuan Khanh) 박마이 병원 재활센터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현민 인제대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 관계자분들의 본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상호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이 광팅 하노이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제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물리치료학과 개설에 대한 많은 자문을 구해 베트남 최초로 한국의 교육과정을 반영할 수 있는 대학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브리지는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재난으로, 희망브리지와 MBN이 함께 하는 '기후재난, 함께하는 더 나은 세계로의 디자인‘이다. 기후재난은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124개국 1,000여명의 각 분야 학자, 기업가, 정부 관계자들을 설문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실패가 앞으로 10년간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꼽혔다. 이날 포럼에는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위정환 MBN 상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21대 국회 상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전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 성황을 이뤘다. 위정환 MBN 상무는 이동원 MBN 전무를 대신해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2년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Global Risk Report'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우리에게 닥칠 위험으로 '환경'을 꼽았다"며 "124개국 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양상의 변화, 즉 더 잦고 파괴적인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기후재난의 특성을 반영한 법과 제도,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정비함과 동시에 범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만난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봤다. 김 사무총장은 오는 12일(화) 오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브리지가 개최하는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소개하며 "이번 포럼은 기후재난을 대응해 온 희망브리지가 그 극복을 위한 행동의 조직화를 위한 첫 단추로, 기상학자와 IPCC 보고서의 주역인 전문가, 기후재난 대비에 앞선 청년 세대, 시민단체 들이 모두 참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기후위기에 대하여는 "올봄 가뭄과 산불이 큰 피해를 낳았고, 이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후재난은 최소한의 주거환경조차 갖지 못한 노숙자나 쪽방촌 주민, 그리고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브리지는 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재난으로, 희망브리지와 MBN이 함께 개최한다. 기후재난은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124개국 1,000여명의 각 분야 학자, 기업가, 정부 관계자들을 설문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실패가 앞으로 10년간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꼽혔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MBN 이동원 부장,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21대 국회 상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전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줄리안 퀸타르트 공동창립자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기후위기대응청년협의체 이해완 대표,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대표단의 캠페 에이시아, 우리들의 미래 김홍진 선임연구원, 가수 블락비의 비범(B-BOMB)이 '행동하는 MZ세대, 더 나은 세계로의 도전'을 주제로 대국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 확진자 수는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매주 증가해 지난 주에 '1.05'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 이어 "전문가들은 재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의 감소를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그러면서 "면역 회피 특성을 지닌 BA.5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6월 2주 1.4%에서 5주에는 28.2%까지 높아졌다"며 "유럽에서도 BA.5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5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의 감소와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감안해 6월 5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다"며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BA.5가 185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 BA.5의 검출률이 7.5%였으나 이번 주에 24.1%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0일 '2022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 해경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해양경찰청·어업관리단·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중국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농업농촌부·외교부·해경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해상조업질서와 상대국 어선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먼저 대한민국 동해를 남하하는 중국어선 중 위반 혐의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해 6월 합의한 한,중 협력 방안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우리 측의 정보 제공과 중국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어업지도단속선과 해경이 우리 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등 중대위반 중국어선을 나포한 경우 1차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 '언어, 기능, 그리고 사용'이라는 큰 주제로 지난 6월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과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 한국어학자 대회'가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행사 하루 전인 6월 28일에는 사전 행사로 '2022 체계기능 언어학 워크숍'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연인원 일천여명에 달하는 언어학자, 국어학자, 국어교육자, 한국어교육학자, 영어교육학자, 번역학자들이 현장과 유튜브 및 줌을 통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실시간 참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 순전히 학자들 중심의 대회 운영으로 2박 3일 모든 일정을 21개 세션의 발표와 토론만으로 진행한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어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기간 전체 7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그 가운데 외국 기관에 소속된 연구자들은 총 2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K-컬쳐와 한류의 영향 등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어 학자들의 위상과 발언력이 높아진 것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2022 세계 한국어학자 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언어학 이론을 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30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시 성북구 보훈회관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미망인 사무실을 방문, 삼계탕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한옥순 회장은 이날 "6.25 전쟁으로 백척간두의 위태로움에 놓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유공자의 미망인으로 72여년 질곡의 세월을 살아온 미망인들에게 위안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아픔과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요즘 갈수록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눔으로 함께한 주정훈 부회장은 "6‧25 참전유공자의 미망인분들이 이제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많으신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게나마 삼계탕 나눔으로 마음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힘겹게 격동의 세월을 보낸 최백순 지회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도 32만여 명의 인물정보를 등재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찾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부터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직접 검색 서비스'를 350개의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일부 공공기관(130개)에서만 가능했던 직접 검색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사용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채용시험 면접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공공기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민간의 우수 인재가 공공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 등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인사수요가 발생하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격 후보자를 발굴하거나 각급 기관이 직접 국가인재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 경제·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보건복지 등 30개 분야의 전문가로 등록된 32만여 명을 개방형 직위, 행정기관위원회 위원, 공
(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환경부는 본격적인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17일부터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과 한강홍수통제소가 주관하고 한강유역환경청,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훈련으로 환경부는 홍수대응 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관리 일원화에 따른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훈련은 2020년 8월 1~6일 사이에 정체된 장마 전선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내린 3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따른 실제 기상 및 홍수사상을 바탕으로 홍수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우선 기상청의 예비특보에 따라 관계기관간 기상,물관리 합동토의를 실시해 기상,홍수 정보를 공유하고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댐 수문방류를 위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점검한다. 이어 한강유역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환경부의 총괄 지휘로 댐 운영 등 홍수방어 과정을 수행해 각 기관별 역할과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기관 간의 협조체계 등도 살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홍수취약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트 오미크론 이후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인 정신건강증진시설의 대응을 기존의 중수본·국립정신병원 중심에서 현장·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시도와 시군구의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에서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과 확진자 대응을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어 "각 시도는 관할 지역 내 정신질환자 치료병상과 이송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 시설에서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0병상 병원급 의료기관 233곳에 대해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를 강제토록 하고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정신건강증진시설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정신질환자와 종사자는 25일 기준으로 누적 3만 7874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0.2%에 해당한다. 특히 정신건강증진시설은 대표적 3밀 기관으로 감염에 취약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연쇄 집단감염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중대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가 배출한 온실가스가 6억 7960만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 배출량 잠정치 6억 5660만톤보다 3.5% 많은 수치다. 배출정점을 기록한 2018년보다는 6.5% 낮았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관기관의 자료, 배출권거래제 정보 등을 활용해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계해 지난 28일 공개했다. 이번 배출량은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잠정 산정한 결과로 정책수립,운영, 온실가스 관련 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회복되고 이동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배출량 증가율(3.5%)은 전세계 평균(5.7%) 및 주요국 증가율(미국 6.2%, 유럽연합 7%, 중국 4.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효율성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당 배출량'은 '356톤/10억원'으로 2011년 이후 계속 개선되는 추세다. 환경부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나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보다 낮은 3.5% 증가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분야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산림청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제2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7월 1일~8월 1일 온라인 접수 후 8~9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10월 심사위원회 순으로 진행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의 지정요건 준수 여부 검토 및 현장 확인 후 심사위원회의 종합적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에서 기업 경영 및 재정, 사업개발비 등을, 산림청에서 산림분야 전문가 상담, 판로, 상표 개발,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작성해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용진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임산물,목재,휴양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산림분야 예비사회적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i24@d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방역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편해 지속 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면서 "입원환자 치료비는 현행과 같이 계속해서 지원하고, 재택치료자는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에 변경한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대국민 안내와 현장 준비 등을 거쳐 오는 7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2차장은 "3월 넷째 주 이후 확진자 규모는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병상 가동률도 지속해서 한 자릿수 대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회복이 가속화되면서 투명 가림막이나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들이 대량으로 폐기,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