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연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폭스바겐 티구안 실험 데이터를 넘겨받아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작동여부가 연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폭스바겐 4차종을 대상으로 리콜 전·후 연비를 측정,조사 결과 연료소비율 기준(공인연비보다 -5% 초과)을 위반된 것으로 나타나면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최근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무너진 이미지의 쇄신을 위해, 상징적 문구였던 다스 아우토(Das Auto)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다스 아우토는 2007년 마틴 빈터콘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도입한 슬로건으로 영어로 ‘더 카(The Car)’를 뜻하며 이는 자신들이 자동차를 대표해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pakje77@dmr.co.kr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창업지원사업의 온라인 창구를 일원화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오던 온라인 지원 창구인 창업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해 개편된 이 사이트는 각 부처가 유사한 목적·방식의 창업지원 사업들을 연계·통합한 것으로 창업자의 사업 파악, 신청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는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창업교육, 시설·공간,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정책자금, RD, 판로·마케팅·해외진출, 행사·네트워크 등 8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찾아보기 쉽게 했다. 또한 지역, 업력, 연령 등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중기청과 미래부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최고 창업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을 담아 새로운 디자인 로고를 제작했다. 새로운 로고는 창조경제 정책과의 연계성 강조를 위해 창조경제 로고와 함께 적용해 스타트업 관련 사업 공고와 관련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미래부와 중기청 및 관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기아자동차는 이십세기폭스사와 합작,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 2탄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미스틱 모델은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의 차량이기도 한 스포티지 모델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것으로, 1탄 울버린 캐릭터에 이어 올해는 미스틱 캐릭터를 바탕으로 했다. 무광의 푸른색에 빨간색과 노란색이 적절히 조화돼 날렵한 느낌의 레이싱 차량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해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내년 5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개봉에 앞서 엑스카를 라파엘 나달선수가 참석하는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대회 기간인 내년 1월 18일부터 31일까자 호주 멜버른 파크에 전시한다.기아차는라파엘 나달선수와 미스틱이 등장하는 영상을 웹사이트(allaboutsportage.com)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공공부문 부채가 1,00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부채감축 등에 힘입어 증가속도는 둔화됐다. 기획재정부는 2014년말 현재 정부와 비금융공기업 등 공공부문 부채 규모는 GDP 대비 64.5%인 957조3,000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부문 부채(D3)는 일반정부 부채(D2)와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합한 뒤 내부거래를 뺀 것이다. 국가간 재정건전성 비교 기준인 일반정부 부채는 GDP대비 41.8%인 620조6,000억원(GDP대비 41.8%),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408조5,000억원(GDP대비 27.5%)으로 나타났다. 증감 부문을 살펴보면 공공부문 부채는 전년(898조7,000억원) 대비 58조6,000억원, GDP 대비 1.6%p 증가했고 이중 일반정부 부채는 54조9,000억원, GDP 대비 2.2%p 늘어났다.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2조원 증가했으나 GDP 대비로는 1.0%p 줄었다.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중앙 및 지방 공기업 부채의 GDP 대비 비율이 각각 0.6%p, 0.3%p 감소했다. 공공부문 부채가 1.6%p 늘었으나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부채가 3.1%p와 3.3%p 씩 늘어난 것
(세종=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9개 차종 2만8,957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이와 함께 BMW코리아 미니쿠퍼 등 14개 차종 435대, 만트럭버스코리아 수입한 화물트럭TGM 등 2개 차종 4대, 화창상사가 수입한 치프 빈디지 등 5개 종류 오토바이 49대, 스즈키씨엠씨가 수입한 GSX-R1000A 등 3개 종류 오토바이 18대 등도 리콜 조치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등 9개 모델의 경우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Horn)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켜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파사트, CC, 제타 등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작된 8개 차종 27,81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파사트의 경우 고압 연료펌프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됐다.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 저하가 발생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 결정됐으며 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 TSI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등 전국민이 일상에서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뒤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3가지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범국민 자발적 실천 운동이다. 소니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장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소니코리아는 2000년부터 에너지 사용량 자체측정설비를 구축하고 2003년에는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는 등 탄소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선진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2008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탄소 배출량의 30%를 상
(세종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5년 우수 화물운수사업자로 9개 기업에 AA 등급, 13개 기업에 A등급 등 22개 기업을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등급(AAA, AA, A)은 운송서비스 경영전략, 운송 프로세스 관리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총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점수에 따라 차등 부여됐다. 이번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등급은 산·학·연의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15명)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8명, 학계ㆍ업계ㆍ정부 등)에서 최종확정했다.국토교통부는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키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인증업무 대행기관으로 선정ㆍ운영했다. 또한 이번 인증 심사는 2014년부터 시행된 화물운송선진화 방안을 적용해 직접운송비율, 직영차량 보유비율 등 실질적인 운송능력과 함께, 일반자동차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은 화물자동차의 특성을 감안, 안전사고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우수화물운수사업자로 인증된 업체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양도 시 양도금지기간(2년)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증 대용으로 발급되며 장병들의 급여 지급과 군내 매점(PX) 사용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서비스도 통합된 다기능 스마트(체크)카드다. 나라사랑카드 발급은 각 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 시, 현역 입대인원은 훈련소에 입소 시 현장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현역복무 중인 인원은 전국 영업점에서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전환 발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예비역 또한 전역증으로 활용되는 기존 나라사랑카드를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현역병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를 제외한 각종 금융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든든한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브리츠는 70㎜ 풀 레인지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한 블루투스 스피커 ‘BR-3300 포뮬러 플러스(Formular Plus)’를 2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R-3300 포뮬러 플러스는 70mm 풀 레인지 스피커 드라이버와 클래스-D 앰프를 적용, 전 대역을 통틀어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는 가정과 사무실 , 캠핑 등 어디에서나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정격 12W의 강력한 울림이다. 더불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의 풍부한 중저음 표현 및 잡음 방지 기능으로 음악, 동영상 감상,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무선 리모컨으로 전원과 모드변경, 볼륨, 일시 정지 등 모든 기능을 손안에서 컨트롤 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본체 바닥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리모컨을 쉽게 보관하고 이동 시 분실위험을 줄인다. 본체 상단에도 전원과 볼륨조절, 통화버튼을 배치해 직접 컨트롤 역시 가능하다. 또한 고감도 내장마이크가 탑재돼 음악감상 중 혹은 원거리에서도 선명한 핸즈프리 음성통화 및 일대 다 음성회의에 활용 할 수 있다.이외에도 3.5mm AUX 케이블이 기본 제공돼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친환경차 서브 브랜드 ‘BMW i’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UN주관의 ‘모멘텀 포 체인지(Momentum for Change)’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은 BMW i가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회사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출시한 DC 고속 충전 상용화 계획인 ‘고속 충전 회랑(Express charging corridors)’에 주어진 것이다. 이 계획은 전기 자동차(EV)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인구 밀도가 높고 교통이 번잡한 미국 동·서부 해안가 지역에 고속 충전소를 신설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미국 서부 포틀랜드에서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 달하는 해안가와 워싱턴 D.C.부터 보스턴까지 이어지는동부 해안가를 따라 약 100개의 전기차 전용 고속 충전소가 설치된다는 것이다. 이들 충전소는 주로 휴게소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레저시설 부근에 최대 50마일 거리 이내의 간격으로 세워진다. 각각의 충전소에는 50㎾와 24㎾ 두 종류의 충전기가 마련되며 i3 의 경우 50㎾ 충전기로 표준 충전하면 20분 내에 충전이 완료된다. 모든
(서울=동양방송)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1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실질 성장 중심의 관리에서 적정 성장과 물가를 감안한 경상성장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는 내년에도 크게 나아지기 어려워 보이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중국은 우리 수출 산업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제 인구가 성장의 보너스인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렵게 살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경제를 반드시 정상궤도로 복귀시키겠다"며 "정책의 운용방식을 국민체감 중심으로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성장률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돼야 기업 매출이 늘고 가계소득도 올라가며 정부 세수도 넉넉해지면서 경기가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며 "한국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3%대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추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내년 초
(서울=동양방송) 정부는 국제 저유가 지속과 소비 ·투자촉진 등 정책효과에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면서 2016년 우리 경제의 전망치를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16일 발표된 2016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수는 저금리 ·저유가 등에 따른 민간소비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것으로 내다보고 수출 또한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전망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소폭으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경상성장률은 4.5% 성장할것으로 예측했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가 반영된 경상 성장률을 관리해 국민이 경기회복을 느낄 수 있는 체감 위주의 거시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성장] 경상 성장률 연간 4.5% 전망◇민간소비-연간 2.4% 상승= 민간소비 전망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고용 증가와 가계소득 확대 정책,저금리 ·고유가 지속으로 소득여건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예산 증가 등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실질구매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협약임금 상승률 둔화와 자영업 부진 등에 따른 사업소득 감소추세 등
(서울=동양방송) 내년에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지역에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사물인터넷(IoT)·드론·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을 키우는 ‘규제프리존’이 들어선다.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창조경제와 지역경제간 연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다.정부는 지역의 창조경제·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IoT, 드론,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기, 농생명 등 전략산업을 시·도별로 2개 선정(수도권 제외, 세종은 1개)하고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역의 산업기반, 투자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상향식으로 선정했다.또한 지역전략산업과 관련된 업종·입지·융복합 등 핵심 규제를 해당지역에 한정해 과감하게 철폐한 규제프리존을 도입한다.이를 통해민감한 규제라도 규제프리존에 한정해 특례를 부여해 전국적 규제완화 부담을 줄이고 규제특례 효과를 극대화한다. 드론의 야간·고고도·장거리 시험비행을 허용하며 자율주행차 일반도로 운행 확대, 수소충전소·주유소를 통합한다.융복합·신산업의 경우 새로운 시장창출·사업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규제프리존 내 자유롭게 허용한다.지역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과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한국지엠의 베리타스는 엔진 점화장치(점화코일) 내부의 코일 불량으로 점화성능이 저하돼 주행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08년 7월15일부터 2009년 9월3일까지 제작된 베리타스 승용자동차 1,1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한 RAV4의 경우 운전석 파워 윈도 스위치 불량(스위치 내부 윤활용 그리스 도포 불량으로 스위치 전기접촉점이 마모돼 발생된 파편에 의해 스위치 내부회로 단락)으로 스위치 내부회로가 단락되어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리콜대상은 2009년 2월27일부터 2010년 4월28일까지 제작된 RAV4 승용자동차 79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17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서울=동양방송) 정부는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경제활력 강화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 구체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내년 경제정책의 기조는 재정과 통화정책에 전력을 다해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고 내수중심의 경기개선을 이끌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경제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규제프리존 정책을 도입한다. 14개 시·도별로 지정되는 규제프리존은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전략산업을 키우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든 규제를 풀어주는 곳이다. 정부는 저유가 지속과 함께 소비·투자촉진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개선과 고용창출 노력 등에 일자리는 연간 35만명 증가하고 고용률(15∼64세)은 올해보다 0.6%포인트 수준 개선된 6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물가는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 하락요인이 있으나 내수회복과 국제 저유가 기저효과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