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6일 재가암환자 및 보호자 50여명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상무금호보건지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날 송년행사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등록관리중인 재가암환자 대상 자연치유 힐링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운영 중인 건강회복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목표로 “소(망)․나(눔)․기(쁨)” 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푸드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등 치유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초건강 체크, 보건교육 등 통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대상자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있어 참여주민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연말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한해동안 묵은 어두운 감정을 비우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성취카드 작성, 경품 추첨, 체험 소감 발표 등 ‘나에게 주는 선물’(긍정마인드 다짐) 이벤트 행사로 구성됐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만족도조사도 실시했으며, 결과는 향후 자체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서비스 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가암 힐링프로그램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늘어나는 소방자동차 교통사고에 대비해 전남소방교육대 주관으로 신규 소방공무원 배치 전 소방차 운전·조작능력 숙달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출동 시 운전 능력을 높여 긴박한 상황에 안전사고 없이 현장 활동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 베테랑 소방관의 지도에 의한 펌프차 운전법 및 조작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 좁은 골목길에서의 운전법과 후면주차 반복 훈련, 교차로와 신호등이 없는 도로 출동 시 운전법, 야간운전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실습 후 자기 역량 강화를 위해 스스로 자기 역량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재윤 본부장은 “소방 전문교육 과정에 소방차 조작훈련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차량 안전사고 없이 도민 생명을 지키도록 운전능력 강화를 위한 반복적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금호피앤비화학(주) 등 43개 기업․유공자를 시상했다. 전수식은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27개사다. 금호피앤비화학(주)가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조선(주)과 (주)세아엠앤에스가 3억 불, (주)신안천사김이 5천만 불, (주)이이더블유 케이에이치피시가 2천만 불, (주)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에이엠(주),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주)남원 터보원이 각각 1천만 불이다. (주)와이제이씨, 해도물산(주), 아이씨케미칼이 각각 700만 불, (주)에이스솔루션, (주)엠.이.시, (주)예인티앤지,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주)가 각각 500만 불, 디푸드(주)가 300만 불, 맛나푸드(주), 케이에스콤프레샤(주), (주)태풍그룹, 대운프라스틱(주), 금빛영농조합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쌀 경영 안정 및 생산비 절감 등 다양한 농산시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산시책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농업 분야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상이다. 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 생산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및 농업인 역량 강화, 생산비 절감시책 등 총 3개 분야 5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쌀 안정 생산량 확보를 위해 올해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국 최다 면적인 7천937ha를 이행했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최다 면적 확보로 농식품부로부터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1만 9천t,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43개소 등에 총 354억 원 상당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배정받았다. 또한 벼 재해보험 가입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0만 2천99ha(벼 재배면적의 66%)에서 가입, 전국의 31%를 차지했다.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많이 가입해 올해 태풍 ‘링링’ 등 연이은 3개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는 1조 원 이상이 투자되는 야심찬 프로젝트인 ‘경도 해양단지 개발사업’이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9일 “미래에셋이 1조3천억 원을 들여 개발 중인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부지 등 매입금액 2천900억여 원을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조기 납입하기로 했다”며 “경도(조감도)와 육지를 잇는 연륙교 건설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진행에 탄력이 예고된다”고 밝혔다. 경도 해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8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경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용유발효과 1만4천969명, 생산유발효과 1조4천148억 원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의원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미래에셋이 관광단지 조성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경도지구 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민주, 서구1)은 9일 2020년 광주시 예산안 심의에서 매년 국외출장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외 출장을 분석한 결과 국외출장 중 순수업무가 아닌 공로연수나 산업시찰 등 관광성이 짙은 기타사유로 일본을 방문한 시청 공무원은 2014년 1명에서 2015년 13명, 2016년 55명, 2017년 92명, 2018년 104명에 달해 매년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전체 국외출장은 2014년 541명에서 2015년 859명, 2016년 939명, 2017년 1146명, 2018년 1177명이 국외 출장을 다녀와 2018년 기준 4년 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광주시 기관정원 3636명 중 1177명이 국외출장을 다녀와 전체인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32.3%가 외국을 다녀왔다. 이중 순수 공무는 5년간 국외출장 전체 4662건 중 1999건 42.8%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도 5년간 전체 109억 3700만 중 순수 공무에 쓰인 국외 출장에 쓰인 비용은 43억 700만 원인 3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사유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이 지난 7일 광주광역시 유림회관에서 개최된 성균관청년유도회 송년문화한마당 행사에서 성균관장 상을 수상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는 유교발전과 유림인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해 김 의원에게 성균관장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근 성균관장을 비롯한 유림과 박주선, 김경진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9일 스페인 까딸루냐(바르셀로나) 한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016년 7월 당시 국회부의장이던 박주선 의원은 까딸루냐 한인회로부터 바르셀로나 총영사관 재개설을 요구하는 청원을 받아, 이를 국회 차원에서 도와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7년 3월 15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바르셀로나 영사관 재개설 요청에 관한 청원’을 의결하였고, 이후 17년 3월 28일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청원이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외교부에서는 18년 3월에 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을 재개설하기로 결정했다. 50년간의 까딸루냐 이민 역사를 기록하고 한인들의 발전을 이끌어왔던 카탈루냐 한인회의 박천욱 회장은 “박주선 의원님이 바르셀로나 총영사관 재개설과 관련한 교포사회의 목소리를 정부쪽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결과, 2018년 3월 바르셀로나 총영사관 재개설이 결정되었다”면서, “이에 카탈루냐 한인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주선 의원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지역이 우리나라 스페인 수출의 50%, 수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동절기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삶을 살핀다. 이 시장은 첫 대상지로 9일 오후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 현수막 등을 활용한 교통 안내 홍보 상황, 차량 점유 최소화,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과 하수관거 공사의 핵심은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있다”면서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연동, 통제구간의 탄력적 운용, 복공판 설치의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시설과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과도 대화를 갖고 불편사항을 들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토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청원경찰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2주간 청원경찰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입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경찰정신, 현대사회에서의 인권, 고객응대 서비스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지자체 등 20여곳에서 39명의 청원경찰이 참석하였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2일 동구치매안심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실천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종강식은 올 한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활동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주민 다수가 폐경이후 여성인 점을 고려해 이효진 광주기독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초청해 ‘완경 여성의 건강관리’에 관한 주제로 건강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 건강걷기 활동, 주민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추진,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전보다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16%, 걷기실천율 19%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9일 폭설에 따른 빙판길 낙상 사고 및 교통사고 등 피해를 예방하고, 골목길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관내 16개동에 승합차용 염화칼슘 살포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정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7,200만원으로 1톤 트럭 제설차에 장착할 수 있는 염화칼슘 살포기 16대를 구입, 관내 각 행정동에 각각 보급했다. 16개동에 1톤 트럭용 염화칼슘 살포기를 보급하게 된 이유는 비좁은 이면도로의 대형 제설차의 진입이 어려운데다, 골목길 좌우로 주차돼 있는 차량으로 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급한 1톤 트럭용 염화칼슘 살포기는 좁은 이면도로는 물론이고, 도로폭 최대 12m까지 제설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살포기 안에 최대 300㎏의 염화칼슘과 모래를 적재할 수 있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차량 투입으로 이면도로 결빙 예방과 주민들의 낙상 사고 방지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폭설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1톤 트럭용 제설차량이 관내 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형배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내년 4·15 총선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전 비서관은 9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광산구을 선거구(수완동·신창동·신가동·첨단1동·첨단2동·하남동·비아동·임곡동)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 전 비서관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촛불시민의 뜻이 반영됐는데 오직 국회만이 촛불 이전의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완성하는 것”이 내년 총선의 첫 번째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의 두 번째 의미는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 하는 것”이라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를 발판 삼아 또 한 번의 정권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출사하는 내년 총선이야말로 광주의 실질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정신을 온전히 실천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권력을 세우는 것”과 “광주의 아이들에게 넉넉하게 물려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 복지, 공공서비스, 행정정보,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보이며 혁신행정의 두각을 나타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8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기관 등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총 8000만원을 받았다. 북구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최우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우수)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우수)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행정종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개선’ 평가에서 지자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 노후장비 교체 시범 사업 등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8일 서울 무역 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까지 3일간 현대호텔 목포에서 2019년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14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37건, 77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하방국면에 적극 대응,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18명, 대만 1명, 홍콩 1명 등 20명의 중화권 바이어를 초청해 이뤄졌다. 중화권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화장품, 식료품 등 전남지역 50여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바이어와 참가 업체와의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일부 바이어는 상담에 응한 업체의 회사를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총 1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완도 다시마전복수산의 86만 달러의 현장계약 체결 등을 포함해 37건, 770만 달러의 계약(MOU 포함)이 성사됐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바이어와의 만남 기회를 확대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