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무조정실 소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에너지·환경문제 등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15일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과 국무조정실 김진남 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등 공무원 5명이 광주를 찾아 간담회와 정책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정욱 서울대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녹색성장위원회는 국무조정실 소속으로 중앙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 43명으로 구성된 정부위원회로 국가 녹색성장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기획,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 정책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녹색성장분과위원회에서 광주시가 ‘광주시 에너지 인공지능(AI)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광주를 에너지전환정책 선도도시로 인정하면서 중앙과 지자체 간 연계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진 지자체 첫 방문 사례다. 이날 이용섭 시장과 녹색성장위원회는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설명회에서는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저탄소 도시구현을 위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20년에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5일 호텔 무등파크에서 열린 제205회 산학협동포럼에서 지역기업인,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 소통으로 열어가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라는 주제로 신년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수 있었으며,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출범되고 숙의형 공론화로 17년 간 논란의 대상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및 수소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1대 대표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중심적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세계적 도시들을 추월할 돌파구인 인공지능을 집중 육성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광주시는 인공지능(AI)연구소, 공공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대학원, 사관학교 등 AI인재를 양성 하는 등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원년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현지 시각) 덴마크 에스비에르항을 방문,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면담하고,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했다. 에스비에르항은 덴마크 유틀랜드 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항구다. 1868년 건설됐으며, 어업 및 오일·가스 선적 중심 항만에서 2007년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유럽 내 설치된 해상풍력 시설의 절반 정도를 선적할 만큼 활성화됐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억 3천만 유로(약 3천억 원)를 투자해 1㎢(30만 평) 면적의 해상풍력 전용 배후단지를 조성했다. 2018년에는 1.2GW의 발전시설 용량을 선적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9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안군 일원 해상풍력단지 발전 설비용량(3GW 이상)을 반영해줄 것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지원부두(철재부두 3만톤급, 1선석) 및 배후단지(27만 6천㎡) 조성사업을 우선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덴마크는 1991년 세계 최초로 빈드뷔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했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풍력 터빈 제조기업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에 나주 영산강, 화순 지석천, 2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4개 하천이 선정됐고, 총 사업비는 20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다음으로 경북 2개소 39억 원, 경남 2개소 38억 원, 충남 2개소 27억 원, 전북 2개소 21억 원, 강원 1개소 15억 원, 충북 2개소 10억 원, 대구 1개소 2억 원 순이다. 앞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하천 내 4천여 개의 배수시설을 원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은 하천내 수문 등 배수시설물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작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하천 재해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하천 수문의 유지관리는 마을 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을 수문관리인으로 지정해 직접 현장에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민간관리인의 고령화(평균 연령 만 69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상가 등에서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경우 집중 단속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상가, 매장, 건물 등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치구, 한국에너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 위반 업소는 최초 경고 조치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기간 외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계도할 예정이다. 오동교 시 에지산업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에너지절약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허용기준을초과한 농산물 23건, 695㎏을 압류·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서부·각화도매시장으로 반입된 농산물 1751건과 로컬푸드, 마트,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138건 등 총 2889건에 대해 잔류농약 229항목을 검사한 결과 0.8%에 해당하는 23건이 허용 기준치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은 ▲고춧잎 4건 ▲쑥갓, 취나물 각 3건 ▲참나물, 열무잎, 당귀잎 각 2건 ▲유채, 치커리, 호박잎, 샐러리, 깻순, 아욱, 청겨자 각 1건이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대부분 살균제와 살충제로 ▲프로사이미돈 7건 ▲클로로페나피르 3건 ▲디니코나졸, 다이아지논 각 2건 ▲노발루론, 인독사카브, 포스티아제이트, 플루벤디아마이드, 에톡사졸, 에토프로포스, 클로르피리포스, 카보퓨란, 보스칼리드 각 1건으로 총 13종이였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김선희 서부농수산물검사소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광주나들이 주간으로 정하고, 귀성·성묘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시내버스 증차와 지하철을 연장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 4일 동안 귀성‧성묘객이 집중되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일일 60회에서 88회로 28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토록 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이 몰리는 국·시립묘지와 주변도로에는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80여 명이 교통정리와 주차지도를 하고, 광천고속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말바우시장 등 교통혼잡 지역에도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400여 명이 교통정리 및 불법주정차 계도활동을 한다. 지하철도 연휴 전날인 23일 영업종료(24:00) 후 소태방향과 평동방향에서 각 1회씩(총2회) 0시4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교통상황과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폐쇄회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2월까지 상무2동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건강생활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전에 실시하는 특강으로 겨울철에 무료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버댄스, △실버체조, △요가등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별로 주 1회 진행된다. 실버댄스 교실은 즐거운 음악에 맞춰 쉬운 안무 및 동작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및 우울을 해소하고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실버체조, 요가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운동, 낙상예방 등 신체건강 관리교육과 더불어 체계적인 운동치료 요법을 진행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우울증,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기타사항은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쌍촌건강생활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따뜻한 행복동구 사랑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돌봄이웃 3천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9개소를 대상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동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문품과 명절위문금을 마련해 설 명절 전까지 대상세대와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외이웃을 돌보는데 각별히 힘쓰겠다”면서 “내 주변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주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 광주지역 민생치안을 위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2개 경찰서의 방범순찰대원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방범순찰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고 “연일 추운 날씨이지만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15일 광산경찰서, 서부경찰서 방문에 이어 17일에는 동부경찰서, 북부경찰서, 503보병여단 5대대를 방문해 의경 및 군장병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에게 혁신적인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원처리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제5기 주민 참여 민원혁신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 참여 민원혁신위원 공개 모집은 민원인 입장에서의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선정된 주민들은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민원행정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혁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민원인 응대 우수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민원 서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현재 남구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며,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과 적극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5기 주민 참여 민원혁신위원회 위원 참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민원혁신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관련 서류를 지참한 뒤 남구청 별관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ks982@korea.kr)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상설전시관 중 농경문화관의 농가월령실을 ‘미래농업 전시실’로 전면 리모델링해 한 달여간 시운전을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농업 전시실은 그동안 박물관이 운영해오던 과거 선사시대에서 근대 농업과 연계해 현대·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 등을 제시하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부, 멀티플레이어가 되다’란 주제로 △현대 농업 △변화하는 농업환경 △농부 멀티 플레이어 △미래 생명을 키우다 △미래 농장을 컨트롤하다 △바이오메카트로닉스농업(bio-machatronics agriculture) 등으로 꾸며졌다. ‘현대 농업’은 광복 이후 2010년대까지 근대 농업에서 발전해온 ‘농업 변천사’와 스마트 온실 및 과수원·축사 등 ‘스마트 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 패널과 영상 등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는 기후 변화를 비롯한 환경오염, 농업소득 정체,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구 감소, 식량자급률 변화, 저탄소 환경 친화적 농업, 녹색 농촌의 체험·관광자원화 등을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농부, 멀티 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도민이 설 명절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화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15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9건이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5명, 총 6명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임야 31%, 주거시설 25%, 비주거 시설 19% 순이다. 원인은 부주의가 73%로 가장 높고, 전기, 기계가 각각 9%, 방화가 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휴 기간 화재 중 인명피해는 상당부분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7일까지 11일간 연휴기간 사람들이 많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영화관 및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도 및 소방 특별조사를 한다. 또 15일부터 22일까지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연휴기간 전후인 23일부터 28일까지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주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한 초동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24개조 48명의 단속반을 편성, 31일까지 산업단지와 상수원 수계 등 취약지역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전인 23일까지는 전남지역 감시 대상 4천70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친다. 각 사업장에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배출 행위 등 환경오염 방지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인 24~27일엔 도와 각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들어간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과 오염 우려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환경부, 화학방재센터 등과 보고 및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연휴 기간 이후에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지원을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예방체계를 갖춰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기관(국번 없이 128․휴대전화 061+128)에 신고해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이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18년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1년간의 도시대기 및 중금속 등 측정망별로 대기오염도 관측자료를 종합적으로 집계․분석해 정책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됐다. 전남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8년 35㎍/㎥로 전국 평균(41㎍/㎥)을 훨씬 밑돌며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로, 제주(1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은 23㎍/㎥ 수준이다. 또한 2019년 1차 측정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33㎍/㎥, 초미세먼지는 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전남 대기질이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겨울철부터 봄철까지는 전남지역 자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 발생과 북서풍, 편서풍의 영향으로 중국발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시스템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