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5일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9 지속가능발전교육 전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전·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공공, 시민사회, 기업, 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기업,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본부 조우진 본부장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흐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풀무원 김효실 팀장 외 3명의 다양한 활동사례 발표 ▲최원오 광주교육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포럼 발표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각 분야별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E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카드뮴 등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또 이 기간에 동 행정복지센터, 시청(자원순환과), 구청(재활용 관련 부서)으로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AA) 2개로 바꿔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한다. 교환이 가능한 폐건전지 종류는 알칼리망간전지,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리튬 1차 전지 등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단 폐건전지가 10개 미만일 경우에는 새 건전지로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아파트 단지 내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분리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시민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폐건전지 분리 배출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전지에는 카드뮴 등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매립 등 처리과정에서 폐건전지 내 중금속이 토양 및 지하수 등에 쌓이고 방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면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경찰청은 최근 주문 배달 문화 확산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통안전 불안이 증대됨에 따라 내달부터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단계로 30일간 경찰서별로 이륜차 배달전문 업체 운영자 등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사고다발 장소에 플래카드 설치 및 버스·엘리베이터의 모니터ㆍ옥외 전광판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단계는 집중단속 기간으로 이륜차의 인도주행, 횡단보도 통행, 중앙선침범, 굉음유발, 난폭운전에 대해 상습 위반장소를 중심으로 캠코더 영상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국민제보 앱에 이륜차 위반신고 항목을 별도로 신설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하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서면 통지대신 경찰관이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위반사실 확인 후 범칙금을 부과한다. 또한 이륜차의 난폭운전,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해서도 기획수사를 전개하고 상습 위반 운전자 소속 배달업체에 대해서는 관리감독 해태여부를 확인하여 업주도 처벌하는 양벌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이 ‘2019년 전라남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성평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시, 산문, 그림, 포스터, 사진 등 작품활동을 통한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의식 확산에 나섰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월 말까지 2개월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에선 초등부문 113건, 중등부문 46건, 고등부문 34건 등 총 193건을 접수, 내부 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총 12작품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초등부문에선 이예빈 학생이 ‘너만의 색을 보여줘!’라는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타고난 개성과 재능을 각자의 색으로 표현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부문에선 고민재 학생이 ‘한 목소리로 외치자 양성평등’ 산문을 통해 시대에 맞지 않는 성차별은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문에선 최수지 학생이 ‘숲속 마을은 어떤 색일까?’ 동화작품을 통해 개인의 다양함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성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던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학교에서 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 광주서부지사를 광주광역시 서구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정된 기관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치매 연관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광주서부지사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금은 치매국가책임제가 국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되어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시점이다.”며, “치매극복 선도기관 사업을 통해 서구주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동구문화센터 4층 체육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형 건강교육’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홍석안과,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한방바이오학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광주광역시회, 한국유방건강재단 등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안과상담, 혈관노화도·혈액 검사를 비롯해 완경기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골밀도 검진, 유방암 자가검진체험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인지재활·예방을 위한 로봇인지훈련체험, 신체균형 밸런스를 위한 균형능력검사, 심폐기능검사 등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건강차, 공기정화 식물체험 등 2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건강교육행사가 주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 스스로 건강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도시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월에 푸른길에서 체험형 건강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좋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상생카드 발행액이 지난 21일 600억원을 돌파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카드 발행 실적이 지난 9월23일 출시 6개월 만에 3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동안 300억원이 판매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월별 발행실적을 보면, 7월 76억원, 8월 93억원, 9월 122억원, 10월 142억원에 이어 11월은 1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올해 발행 목표액인 827억원은 12월 중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광주상생카드’의 인기는 시가 지역화폐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0% 특별할인 효과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순수 카드형 지역화폐로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블로그와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젊은층과 주부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발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편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가입절차 없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식 선불카드와 통장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체크카드 등 2종으로 발행되고 있다. 최근 사용량이 늘어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국악상설공연 11월 넷째 주 공연이 26∼3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판소리, 승무, 가야금연주,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등 국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주 29일에는 승무명인 채향순, 가야금 병창 강정숙 명인이 출연해 명품 공연을 선보인다. 26일은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공연한다. 도드리는 비보이와 국악, 미디어 아트와 국악의 융합을 시도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비보이 잭팟크루는 민요 ‘옹헤야’와 국악관현악 ‘Contemporary 아리랑’ 연주에 맞춰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와 함께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죽향풍월(竹香風月)’을 비롯해, 가야금병창 ‘민요메들리’,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 국악가요 ‘자유’, ‘아리랑 광주’등을 공연한다. 27일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가 ‘오메! 소리에 단풍들었네~’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판소리 5마당의 주요 대목을 주소연, 고현미, 정수인, 강경아, 김수연 명창들이 각각 들려준다. 박봉술제 적벽가 중 ‘군사 설움 대목’, 수궁가 ‘일개한퇴~ 자래는 앞에서’, 동초제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서구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백명을 대상으로 보육아동의 안전 및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무능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및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보육시설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아동옹호센터 변정랑 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생명의별 응급구조사 문도영 강사의 “안전관리 교육”등으로 진행됐다. 또,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등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시간도 가졌다. 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0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전국 20개소 중 4개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토양‧수질환경 개선 등 농업생산 환경보전 활동과 경관 개선, 자연‧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활동 등에 주민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 본 사업으로 반영됐다. 전남지역 선정 마을은 순천 궁각, 담양 청촌, 강진 안풍, 장성 생촌마을이다. 앞으로 5년간 최대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농업환경 보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업환경 보전사업 추진 1차년에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주민·행정·전문가 간 현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연차별 사업 시행계획 수립 등을 실시한다. 2~5년차에는 1년차에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비료 투입 저감, 농업용수 수질 개선 활동 등 농업환경 보전활동, 마을의 농업‧문화유산 보존, 농업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함평 백년마을의 경우 농업환경보전 활동과 연계한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사업 시작 전인 2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 수가 1천539호로 전국 6천229호의 25%를 차지해 전국 최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축종별로는 한육우 847호, 젖소 87호, 돼지 110호, 닭 224호, 오리 239호, 흑염소 25호, 메추리 7호 등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당 200만 원 이내에서 인증 비용을 100% 지원하고 가축 출하 장려금을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축산물 인증 참여의식을 높이고 인증 추진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 순회 교육과 우수 농가 선진지 견학, 친환경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순회교육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주요 정책 방향, 인증농가 준수 사항, 인증 취소 주요 사례, 인증 기준 및 사후관리 요령 등 인증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중점 사항 위주로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참여 농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시군별 인증 가능 농가의 체계적 관리, 컨설팅팀 운영,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6일 오후2시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 개소식과 더불어 ‘동구책정원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1층을 시작으로 대인시장웰컴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도서관인 ‘동구책정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책정원 4호점은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의재로43번길 6)’ 안에 자리 잡았다. 편백나무 소재의 서가와 편안한 나무탁자, 양질의 도서,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서가에 마련된 책들은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전·명리, 생활·과학, 인문· 교육, 유아·아동 등 다양한 주제의 양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생애출판 사업으로 발간한 어르신 23명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싸목싸목 걸었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동구는 12월 중으로 조선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내 책정원 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장소를 물색하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인 마을사랑채 안에 책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책소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1일~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 광주시립극단 제14회 정기공연 ‘세자매’가 4회 공연 모두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사흘간 1,5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가며 작품성과 흥행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극 ‘세자매’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대표작으로 현대연극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901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다. 19세기말 러시아 변방 도시에서 살고 있는 세 자매 올가, 마샤, 이리나의 이야기이다. 이들의 꿈은 하루 빨리 고향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것. 모스크바는 이들에게 이룰 수 없는 허망한 꿈일 수도, 어쩌면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희망일 수도 있다. 꿈은 점점 멀어지고, 사랑마저도 잃은 이들에게 현실은 절망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한다고 연극은 말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밝고 담담한 세자매 모습이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등장인물간의 욕망과 감정의 조용한 충돌, 대사의 압축과 상징, 유머러스한 상황 속에서 배우들의 캐릭터는 생생하게 살아났다. 극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7일 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에 나섰다. 2016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추진하여 매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김장철(2018년 12월, 91톤/일)에는 평상시(82톤/일)에 비해 9톤 가량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준비기간으로 정하여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쓰레기 수거지연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구성했다. 또, 서광주세무서와 염주체육관 앞 육교와 각 동 주요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동주택 등에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한시적으로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수거하게 된다. 수거 대상은 배추, 무 등을 다듬고 난 김장으로 인한 쓰레기이며, 기간 내 매주 화요일만 배출이 가능하고 기간 이후에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없다. 배출방법은 부피가 큰 야채 등을 가급적 작게 절단하여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종량제 봉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22일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자서전쓰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후대에 전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자서전 집필을 원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8명은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에게 글쓰기 지도를 받아 자서전을 집필해왔다.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제5회 어르신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는 자서전 쓰기 참여 어르신 8명과 가족이 함께하여 노인세대와 자식, 손자세대가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서전을 출판한 황하연 어르신은 “자서전 출판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평생 살아온 족적을 남겨 뿌듯함도 있다.”며, “자서전을 쓰는 동안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평범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