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 3200여만원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278호로 선정된 신○○ 양은 중복장애 1급으로 거동이 불편해 어머니의 도움을 받거나 휠체어를 사용하고 자주 넘어지기에 집 안에 안전매트를 깔아 놨지만 크기가 작아 불편하였다. 또한 화장실에는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성장해가는 신○○ 양을 보호하는 어머니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화장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샤워 전용의자를 지원하여 어머니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안전매트를 새롭게 바꾸어 주고, 남동생과 함께 사용한 침대를 2층 침대로 교체해 주어 편안한 잠자리가 되도록 했다. 한편 30일 오전 10시에 삼성화재 동탄지역단에서 진행된 입주식에 참여한 신○○ 양의 어머니는 “가족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어 기쁘다”며 RC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경기사업부 부장인 정헌 상무와 삼성화재RC 등 3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들의 장기계약 1건당 5
(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코리아텍 생활관 자치회 소속 학생 59명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 ‘2018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옥수수·고추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참여 학생들은 폭염으로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학생들간 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주식회사 뉴플레이가 운영하는 신나는 영유아 인성놀이 ‘볼래볼래’가 상표등록출원 기념으로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50%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일부터 시작된 가을학기 강좌 접수기간에 진행되는 50%할인 행사는 인성놀이 컨텐츠 업계 최저가로 진행되며,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약 80개 지점에서 동시 참여한다. 뉴플레이는 이번 50% 할인행사가 ‘볼래볼래’의 상표등록출원과 홈플러스 문화센터 입점 1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기존 보유중인 영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저작권과 더불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또 하나의 보유 콘텐츠인 대한민국 대표 영유아 음악장르놀이 ‘볼래뮤직’은 고양문화재단 산하 어울림문화학교에서 발간중인 웹진에 실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 문화센터를 통해서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인 ‘볼래뮤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하게 되었다. 뉴플레이의 윤성화 영업총괄 본부장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그리고 더욱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소통으로 학부모와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참
(서울=미래일보)신예진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2018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진단 받은 저소득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전개해온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전 과정에서 지출한 모든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초수급대상자와 특이질환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분만예정일이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인 저소득 고위험 임산부 중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이면 가능하다. 의료비 신청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에서 인터넷 접수 후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66명의 저소득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약 32.8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산모 426명의 건강한 출산을 도왔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전무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상담 1388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제든 1388 캠페인’은 31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SNS인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1388을 알리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상담 1388은 전화, 사이버, 문자, 카카오톡 등의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항상 열려있는 청소년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들은 위와 같은 채널을 통해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388의 이러한 장점을 강조한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면 언제든 부담없이 다가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초성 퀴즈, 친구에게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SNS 이용자들에게 1388을 접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3차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SNS를 이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3일 오후 양천구 목동 소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이하 예술인센터)건물 정문에서 예술인센터 임차인 피해자 모임 회원들 기자회견을 열고"한국예총은 갑질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주)파코아트홀(대표 오명옥)의 전근성 회장, 임채경 전무, 자산건설 김춘식 대표 등 기타 20여 명의 임차인들은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 입주한 후 한국예총의 하철경 회장과 황의철 사무총장의 술수와 사기에 말려들어 사업장을 빼앗기며 쫓겨나 억울하여 죽고 싶은 심정에 처해 있는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법적대응을 준비하던 중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재판 전날 소를 취하하여 실질적 재판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재진들은 9층 한국예총 사무실을 찾아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 한국예총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하여 방문했다. 취재진들은 이날 한국예총 하철경 이사장이나 황의철 사무총장으로부터 책임자의 책임 있는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김현수 한국예총 기획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이 20일 이상 연일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햇볕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픽업)를 오는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고객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했으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최대한 대신 접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하면 사전에 관할 우체국에 문의 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단 반품택배의 픽업은 변동 없이 이뤄진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상 최악의 폭염 지속에 따른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조치에 대한 긴급지시를 내린 바 있으며, 지난 8월1일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우편물 배달을 하고 돌아오는 집배원을 격려하고, 폭염에 대비해 우편배달 및 집배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1시간
(미래일보=김동은 기자)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 코리아는 앞서 3개월간 운영한 대학생 서포터즈 ‘아이돌스’ 2기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선발된 16명의 대학생 서포터즈 전원이 모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돌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수료식에서는 활동 기간 동안 수행한 마케팅 활동을 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스 2기 활동은 돌 브랜드를 홍보하는 영상 제작, 오프라인 이벤트, 그리고 온라인 포스팅 게재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방면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활동 평가 결과 ‘바나나 달리기 대회’라는 참신한 주제로 돌 스위티오 바나나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대학로에서 돌을 알리는 기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 조가 1등을 차지했다. 최우수 조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2박 3일 일본 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일본 탐방 중 돌 일본 사무실에 방문해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고, 일본과 한국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 조로 일본 탐방을 다녀온 학생 중 김채현 학생은 “아이돌스 활동으로 각종 미션을 기획부터 실행까지
(미래일보=신예진 기자) 경희대 유통경영대학원 신광수 주임교수가 제주시 중소기업유통협회체 초빙으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중소유통기업의 상생협력 마케팅 특강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 전통 전통적으로 제주해녀들은 해산물을 체취하는 젊은 물질해녀와 해변에서 즉석판매하는 나이든 판매해녀로 역할분담하고 이익을 균등분배한다. 젊은 해녀들은 나이많은 해녀들의 노하우를 배워서 싱싱한 해산물을 많이 체취하여 서로 힘이 되는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상생의 원칙은 기존시장에서 경쟁하여 적당히 절충하여 중간에서 타협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개발하여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많은 유통기업들이 신시장과 새로운 부가가치 개발보다는 좀더 수월한 기존 시장을 침탈하는 파이형 경쟁이 익숙하다. 심지어 중소유통기업들의 기존시장에 대기업들이 재력과 마케팅력으로 침투하여 사회적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광수 주임교수는 세미나에서 “중소유통기업들도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식인프라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상품의 개발 노력이 필요하고 대기업들도 진솔한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윤리경영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
(미래일보=신예진 기자)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미얀마 빈민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월 학교교육시설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출가하여 사원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마음껏 글을 쓰고 배울 수 있도록 연필과 색연필 등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후원물품을 전달한 한국청소년연맹은 희망사과나무가 미얀마 양곤에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배움에 대한 욕구를 포기하지 않고 기숙학교에 입학한다며 이러한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희망사과나무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극빈지역을 위한 의류 및 교육후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우건설이 충주-제천간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제3공구) 과정에서 운영했던 충주시 산척면 산 42번지 소재 사토장에 대한 환경오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사토장이 숏크리트(Shotcrete, 숏크리트는 혼합재와 포틀랜드 시멘트를 섞은 것으로, 압축 공기에 의해 분무기의 노즐까지 밀려나와 물과 함께 섞인다. 이렇게 축축해진 혼합물은 적당한 곳에 분사되며 즉시 조각을 새기거나 흙손으로 반반하게 할 수 있다.)로 인해 토양이 오염되었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토장의 경우 사토부지로 산지전용허가를 받았음으로 공사 중 절토 등을 하여 발생하는 사토만을 적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대우건설이 터널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숏크리트 등을 암버럭(터널 굴착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석)과 함께 무단 투기하면서 생물이 살지 못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는 문제제기다. ◆ 환경오염 논란 일고 있는 '사토장' 어떻게 시작됐나 고속국도40호선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제3공구는 2009년 7월경 공사가 시작돼 2015년 7월경 준공됐다. 당초 사토장으로 설계된 지역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지역인데 토지주의 반발로 다른 사토장을 알아보다가 현장
(서울=미래일보) 신예지진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난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장난감 폐기물 제로! 장난감 나눔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난감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각 가정에서 쓰이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장난감들을 수거하여 수리, 세척 과정을 거쳐 사용 가능한 제품들은 보육시설 등에 무상기증 하고 사용이 어려운 제품은 분해 후 장난감 만들기 체험 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환하고 기증하는 나눔마켓을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얼마 전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겪은 이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이러한 활동들로 시민들의 실천 의지가 더욱 고취되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애국당은 25일 정미홍 전 대한애국장 사무총장(58, 전 KBS 아나운서)이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애도의 글로 추모해달라"고 알렸다. 고인의 측근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홍님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대한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원진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지만 병세가 악화해 당을 나오셨다"며 "그런 애증 속에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 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후에는 회생하시려 애쓰시다가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정미홍님은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며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고 고인의 유언을 밝혔다. 1958년생인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988년 서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다른 기상현상과 달리 예측이 가능해 적절한 대비가 이뤄지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는 폭염의 장기화 조짐에 대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19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일찌감치 마련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리플릿 5만 4000부를 농가에 배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지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상승할 경우 열차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그늘막 같은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논·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3일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의당 노회찬 의원(원내대표)은 유서에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며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고 적었다. 그는 그려먼서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 3통을 남겼으며, 이 중 2통은 가족에게, 1통은 당원들에게 보낸 글로 알려졌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 의사에 따라 당원들에게 남긴 유서만 취재진에 공개했다. ■다음은 정의당이 공개한 유서 전문이다.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 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