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사회복무요원 필요 기관 접수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사회복무요원 필요 인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관 등 각 복무기관에서는 2017년도에 소집해제로 결원이 예상되는 인원, 신규 또는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오는 31일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의 장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각 급 학교의 장은 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신청해야 한다. 병무청은 각 복무기관의 필요인원을 종합해 오는 4월30일까지 최종 배정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2017년도에는 2016년보다 사회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사회복무요원을 우선 지원해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공익성을 강화 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2015년도에 징병신체검사규칙 개정, 고퇴·중졸 1~3급자 보충역 처분 등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크게 늘어났다”며 “국가기관 등 복무기관에서 많은 필요인원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joseph64@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