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 사업이 원가와 납품가 1,000만원의 차이가 나 약 4,0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안부가 이언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8월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에 4,16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조달청을 통해서 6개 업체가 남품 경쟁을 하고 있으나 한국타피와 에니텍시스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언주의원실이 무인민원발급기 표준 규격서를 분석한 결과 원가는 808만원으로 기업의 이윤을 고려해도 1,000만원 이하였다. 그러나 무인민원발급기 납품가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1,968만원이었다. 이언주의원실은 무인민원발급기 원가와 납품가 차이가 1,000만원 가량으로 남풉기업들이 폭리를 취했다고 지적한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별로 가격차가 크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것은 업체간 담합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이 행안부의 관리 감독 소홀로 국민혈세 4,000억원이 낭비됐다. 가격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인천시 남동구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국토교통부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인천시 '남동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사업'과 남동구 내의 저기능 CCTV 개선사업'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을 각각 7억원, 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장애인복지관은 1996년 신축돼 건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과 안전 문제를 겪고 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동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행정안전부와 논의한 끝에 이번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규격 및 안전규정에 맞도록 리모델링 공사가 시행되며 각종 노후 시설물 교체도 이루어지게 된다. 윤 의원은 "장애인의 복지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내 CCTV통합관제센터는 노후화된 CCTV가 화질저하 등으로 인해 사물식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윤관석 의원은 “범죄 예방과 해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CTV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질과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