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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역새일센터, 코딩교육강사 창업 과정 개강

취․창업 의지 확고한 24명 선발해 10월 말까지 교육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여성플라자와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 2018 직업교육훈련 ‘코딩교육강사 창업’ 과정을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생으로는 면접을 거쳐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2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1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목포대학교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와 연계해 코딩교육 이론과 실습을 함께 실시해 코딩전문강사를 양성한다.

전라남도는 코딩교육에 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육 과정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딩교육은 개념의 이해, 언플러그드, 스크래치, 앱인벤터, 아두이노, 로봇프로그래밍 등 전문 이론과 실습, 취업 대비교육, 창업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인정교육으로 승인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료생은 창업자금으로 최고 7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및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해 코딩전문강사 양성과 창업교육을 결합해 초·중·고등학교 SW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런 수요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코딩강사를 양성,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허강숙 전남광역새일센터장 직무대행은 “미래 산업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확대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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