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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CSFF)' 시상식 개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대상, 정유리 감독의 '시험 보는 날'
단편 시나리오 부문 대상, 천정희 작가의 '그때 그 사람'
비경쟁 부문 대상, 이승규 감독의 '귀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 오래영 감독의 '보일 때까지'

Þ(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 혼'과 미래 영화학도들의 '영화 정신'을 잇고, 가교 역활을 하기 위해 재정된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김문옥 영화감독)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화배우 최미교의 사회로 본선 진출자를 비롯한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법인 '시네마테크 충무로'가 주최하고 '충무로단편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식전 축하공연으로 아이돌 댄싱그룹 '다이아나'가 리드미컬하고 섹시한 댄싱춤을 선보이며 시상식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2018년 작고 영화인 14인에 대한 추모 영상전'을 개막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2018년 작고 영화인 14인에 대한 추모 영상전'에서는 최근 작고한 영화인으로는 시나리오/극작가 故 임충(2017년 10월 28일 작고), 스틸작가 故 박석재(2017년 10월 28일 별세), 영화배우/탤런트 故 김주혁(2017년 10월 30일 별세), 영화배우 故 장철(2017년 11월 9일 별세), 영화배우/탤런트 故 이미지(2017년 11월 미상 별세), 시나리오/희곡작가 故 하유상(2017년 12월 25일 별세), 영화감독 故 오일수(2018년 1월 27일 별세), 영화배우/탤런트/대학교수 故 조민기(2018년 3월 9일 별세), 재미교포 영화배우 故 오순택(2018년 4월 6일 별세), 원로 영화배우 故 최은희(2018년 4월 16일 별세), 시나리오작가 故 문성룡(2018년 7월 10일 별세), 조명감독/CEO 故 이현우(2018년 8월 29일 별세), 원로 영화제작자 故 한갑진(2018년 9월 15일 별세), 원로 영화감독 故 임원식(2018년 9월 18일 별세) 등의 생전의 활약상과 약력 등이 상영되었는데, 안타까움과 숙연함을 함께 주었다.

김문옥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의 취지에 대해 "평생을 오직 영화 하나만을 사랑하다가 돌아가신 선배, 동료 영화인들의 발자취를 기리는 추모 영상전이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작은 추모가 되고 기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열어오고 있다"며 "매년 작고하신 영화인들의 넋을 기리고 그 분들의 영화 혼을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심어 줌으로써 영화정신을 배양 시켜주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도 함께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제8회째를 맞이한 '충무로단편영화제'는 그동안 한국 영화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주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권위 보다는 명예를' 또 '실리 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북돋아 주기 위해 비영리 목적의 순수한 영화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를 비롯해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사)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사)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사)한국영화기술단체협회 등 8개 유관 단체가 협력하고, (주)거룡무역과 경주 키덜트뮤지엄, KMstar, SK 골프, hite진로 등이 후원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편 영화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김문옥 집행위원장이 개회사, 지상학 (사)영화인총연합회장이 축사, 김국현 (사)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장태령 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장의 격려사, 이어 감사장 및 특별연기상 시상, 단편 영화 부문 심사위원장인 손영호 감독의 심사평과 단편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장인 허성수 시나리오 작가(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직무대행)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김문옥 집행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1년 제1회 충무로단편영화제를 한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개최한 이래 벌써 제8회 째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미약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젊은 영화인에게 칭찬과 격려의 장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김 집행위원장은 이어 "미래의 한국 영화를 이끌어나갈 젊은 영화인들의 내실 있고 참신한 작품들을 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시상식을 준비해 왔다"며 "이런 공모전이 더 활성화돼 영화계는 물론, 문화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 부문 심사위원단으로는 손영호(영화감독/심사위원장), 정재승(촬영감독), 서필현(영화감독), 박영호(영화감독), 신승호(영화 프로듀서), 장건섭(영화평론가/미래일보 편집국장), 윤동실(기술단체협의회 이사/사진작가), 신원중(촬영감독/포토그래픽 작가)이 본심 심사에 참여했으며,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단으로 허성수 시나리오 작가/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직무대행), 강하숙(시나리오 작가), 오시안(작가/대구·경북영화인협회 부회장)이 본심 심사에 참여했다.

허성수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심사'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눈과 귀, 마음을 열고 최대한 즐기는 마음으로 작품 한편 한편을 소중하게 감상했다"며 "합리적으로 의논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건강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다음은 각 부문 수상자(작) 명단이다.

■ 청소년·고등학생 부문(8개부문 16편), 대상에 정유리 감독의 '시험 보는 날'

□장려상 '감정놀이'(김태연)/ '백화'(백종호)/ '사소한 일탈'(변주영)/ '기록'(황정인)/ '행복에 관하여'(김지현)
□동상 '정상'(윤경식)/ '파자마 파티'(이서아)/ '삐약삐약'(이경민)
□은상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박유현)/ '우리들'(지성은)
□금상 '마스크를 보았다'(임석재)
□우수작품상 '레디액션 리포트'(이준형)/ '바람'(이예승)
□최우수작품상 '나의 집'(임시연)
□후원회장상 '방문자'(정다연)
□청소년 대상 '시험 보는 날'(정유리)

■ 단편 시나리오 부문(5개 부문 10편), 대상에 천정희 작가의 '그때 그 사람'

□가작 '마약눈물'(유수미)/ '무연(담배연기)'(지강원)/ '한 걸음만 더'(박승민)
□심사위원 특별상 '서비스 지역이 아닙니다'(홍순억)/ '이도모텔'(정섬)
□우수작품상 '초클릿은 화장실에서 먹어도 달콤할까?'(이승연)/ '금붕어와 바다'(강연수)/  '비정도시'(구봄)
□최우수작품상 '십자가'(이준혁)
□단편 시나리오 대상 '그때 그 사람'(천정희)

■ 비경쟁 부문(14개 부문 27편), 비경쟁 대상에 이승규 감독의 '귀로'

□가작 '여동생'(박성진)/ '인간시장'(박삼녕)/ '청춘다반사'(지웅)/ '다짜고짜 로맨스'(박승민)/  '백년 후 아무도 없다'(이남철)/ ‘해루질’(이민규)
□남자 연기상 '개장수'(연준석)
□여자 연기상 '민족의 외침'(신혜정)
□남자 아역연기상 '공터'(구준우)
□여자 아역연기상 '달, 실'(김아이린)
□기술상(음악) '딸들의 밥상'(임성일)/ 기술상(안무)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동진)/ 기술상(미술) '행복흥신소'(권하)
□조명상 '인터널 비스트'(김성문)
□기획 프로듀서상 '대국'(감독 이현우)
□각본상 '결혼은 하셨는지'(유명상)
□촬영상 '출세의 변'(촬영 이정인)
□감독상 '미완성'(장대욱)
□심사위원 특별상 '공터'(김성규)/ '선'(김호민)/ '도망'(조용환)
□우수작품상 '나운규프로덕숀'(윤진)/ '가스 밸브'(이명보)/ '감독춘향'(이상일)
□최우수작품상 '달, 실'(정섬/이도) 공동감독, 상장 2개
□후원회장상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한종)
□비경쟁 대상 '귀로'(이승규)

■ 청년·대학생 부문(14개 부문 27편), 청년 대상에  오래영 감독의 '보일 때까지'

□가작 '여름·버스'(조범식/류진아)/ '둥지'(박주희)/ '헌터'(권영웅)/ '온 더 로드'(박세영)/ '아라'(안혜진)/ '여름의 소리'(김현정)
□남자 연기상 '달리는 방울토마토'(손주환)
□여자 연기상 '보일 때까지'(김세인)
□남자 아역연기상(해당 작 없음)
□여자 아역연기상 '녹두꽃'(지유나)
□기술상 '시대정신'(송준호)/ '9급'(이건희)/ '희안한 시대'(이은비)
□조명상 '냉탕과 열탕사이'(이규직)
□기획프로듀서상 '보편적 사람들'(김문경)/ '스터디'(강병수)
□각본상 '그녀의 음악'(김수현)
□촬영상 '치킨 파이터즈'(정근웅)
□감독상 '위로'(정유정)
□심사위원 특별상 '녹두꽃'(김진표)/ '생일'(박상균)/ '골목길'(오수연)
□우수작품상 '마이네임이즈'(한정길)/ '샐리의 법칙'(박혜진)/ '달리는 방울토마토'(박하윤)
□최우수작품상 '육지로 나온 생선 한 마리'(고한빛)
□후원회장상 '마지막 라면'(박소원)
□청년 대상 '보일 때까지'(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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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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