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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최창일 시인, "사랑과 친밀감은 전염병을 이긴다"

"관계의 친밀함은 치유의 기적을 만든다"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세계인의 몸과 기분이 단체로 아파보기는 드문 일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은 미국, 영국, 프랑스국가의 영역을 넘어 서고 있다.

지구 역사에 이렇게 긴급한 상황은 흔치않다. 헌데 관계의 친밀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전염병을 이길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인간관계의 친밀감을 연구한 레너드 심 박사의 연구를 들여다본다. 레너드 심 박사는 인간관계의 소통과 건강을 연관 짓는 학자로 명성이 높다.

'인간관계의 친밀과 건강'의 공동편집자이기고 하다. 그는 많은 동료 학자로부터 "왜 사랑과 친밀감이 질병과 온갖 원인에 의한 조기사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질문을 많이 받기도 했다.

심 박사는 힘주어 말한다. 관계의 친밀함은 치유의 기적을 만든다고.

심 박사는 40년간을 유행병 학자로 질병의 결정적 요인을 연구하다, 이런 견해에 도달하게 된다.

심 박사는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동안 사회적 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단서를 처음 갖게 된다. 그는 일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캘리포니아로 이민 온 일본인들은 왜 다섯 배나 더 많이 심장병에 걸리는지, 이상하게 생각했다.

심 박사는 "일본인들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모두 인간관계에서 받은 소통문제를 지적한다. 서양인들은 고독한 환경이다. 거리를 혼자 걷는 사람을 보라."

심 박사는 일본인의 답변에 제자들과 연구를 시작했다. 버클리 대학의 박사과정의 제자들과 인간관계의 소통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질문은 '결혼했습니까?', '어느 단체에 속해 있습니까?', '교회에 나가십니까?' 등등 9년간에 걸쳐 연구결과는 인간적인 관계가 폭넓지 못한 사람은 사망률이 높았다. 그의 연구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인간관계의 연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연구결과도 알게 된다. 안식년을 맞아서 영국에서 머물며 연구의 결과다. 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동안, 의사, 변호사, 전문직, 행정부 관리들이 보통사람에 비하여 사망률이 높다는 것도 통계로 밝히게 된다. 그들은 교육도 받았고 의료혜택도 제대로 보장받으며 주거환경도 훌륭했다. 그러나 전염병의 발병률은 두 배나 높았다.

심 박사는 단순히 교육받지 못하고, 수입이 낮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문제가 아니라는 견해도 통계와 연구로 확인한다.

좀 더 쉽게 설명을 하면 통제하는 감각, 자기관리효능, 통제유전자, 습득된 무력감, 응집력, 지배력 등등이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인이 어떻게 사람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가, 하는 문제다.

인간관계 소통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심리학적인 위험인자들, 대부분은 많은 신체조직을 방해 하는 온갖 질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사실도 통계는 말했다.

인간관계의 소통과 같은 심리학적 인자는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을 질병에 더 약하게 만들기도 하고,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온갖 질명의 감염 여부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바이러스, 콜레스테롤, 공기로 운반되는 병원균, 유전자 등 다른 위험 인자들이 어떤 병에 걸릴지를 결정한다.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어도 사람이 약하지 않으면 걸리지 않는다. 심 박사는 이 같은 결과를 말하면서도 신뢰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비웃거나 냉소도 알고 있다.

분명한 것은 자기명상과 가족과의 화목, 종교 활동으로 인한 긴밀한 소통, 단체 활동을 통한 친밀감은 치유관계를 갖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자신의 평안을 위협받는 요인을 명상이나 인간관계의 지원을 통하여 강하게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삶은 개인적인 단위로 시작한다. 나의 육체, 나의 생애, 나의 문제, 나의 직업 등등.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심오한 방법으로 전체와 결합된 연속성 안에서 삶이 펼쳐진다. 나와의 관계가 튼튼하게 연결된 삶은 모든 질명에서 벗어나는 치유능력을 갖게 된다.

명상이나 인간의 관계형성은 자신안의 금맥을 찾는 것과 같다. 그 줄기를 따라 자신의 존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건강한 사람이 된다.

- 최창일(시인·이미지문화학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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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정공채·최은하 시인 조명… 이승복 신임 이사장 체제로 새 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는 언제나 시대의 가장 낮은 곳에서 숨을 고르며, 한 시대를 살다 간 개인의 언어이자, 그 시대를 건너온 집단의 기억이다. 삶의 균열과 개인의 고뇌, 그리고 그 너머의 희망을 언어로 길어 올리는 일, 그 오래된 질문을 다시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나개 홀에서 2026 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를 연다. 이번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가 개최하는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은 바로 그 기억의 결을 다시 짚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중요한 축을 이룬 고(故) 정공채 시인과 고(故) 최은하 시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시가 어떻게 현실과 실존, 그리고 초월의 문제를 끌어안아 왔는지를 성찰한다. 첫 발표는 양왕용 시인(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 맡는다. <정공채 시인의 삶과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을 통해, 정공채 시인이 겪어온 삶의 궤적과 그가 언어로 응답한 시대의 무게를 짚는다. 그의 시에 드러난 현실 인식은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시인이 세계와 맺는 윤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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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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