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서영석 의원, 김포공항 이전 통한 공항 소음 피해 해결책 제시

김포공항부지 주택공급 및 공항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좌담회 주최
서영석, "김포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근원적인 해결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구을),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과 공동주최한 '김포공항부지 주택공급 및 공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좌담회(이하 김포공항 좌담회)'가 12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서울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포공항 기능 이전을 전제로 한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 및 공항 주변 환경 개선 방안 등 살기 좋은 서부권 조성 전략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김포공항은 1942년 준공되어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되었는데, 공항 인근 서울 서부권, 경기도 서남부권은 지금까지 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청력 감퇴 및 손상 ▲수면, 대화, 집중력 방해로 인한 작업능률 저하 ▲가축의 유산이나 산란율 저하 ▲유리창과 기와 파손, 건물벽 균열 등을 비롯한 건물 가치 하락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각종 질병 치료 및 노동 생산성 저하 등 지역사회에 끼치는 사회적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은 2009년 시행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른 소음대책지역의 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 여름철 전기료 지원과 인근지역의 주민지원사업에 그치고 있어 장기간 소음 및 분진으로 인한 피해, 고도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에 따른 고통에 대한 보상으로는 매우 불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김포공항의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이전 통합할 경우 김포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고도제한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지역 10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삶을 보장해줄 수 있으며, 아울러 김포공항 이전 후 생기는 900만여 평에 달하는 부지를 수도권 주택공급지 및 새로운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등 혁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 제고 및 활력 도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공항 소음대책지역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노인·아동시설도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이 통과되었는데, 이는 2017년 경기도의원 시절 '경기도의회 항공기 소음 피해 대책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만들었던 경기도 조례안의 내용이 국토부 시행령에 이제야 반영된 것이다"며 "이는 공항 소음 피해에 대한 논의는 오랜 시간 이어져 왔지만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오늘 좌담회를 시작으로 김포공항 이전 논의가 시작되더라도 현실화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 논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해지원 대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피해지역 주민지원이 땜질식 처방에 그칠 경우 피해주민의 고통을 달래기는커녕 오히려 실망감만 키울 수 있다"며 "김포공항 이전을 통해 공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만이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을 고도제한과 소음피해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김포공항 이전 논의가 현실화되어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이 피해가 아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김포공항 이전통합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정부에서도 김포공항 이전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i24@daum.net
배너
제17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 성료…서덕자 씨 운문부문 일반부 '기다림' 대상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제17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6월 1일(일) 오전, 경주시 황성공원 남쪽에 위치한 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백일장은 임진왜란 당시 경주 지역에서 활약했던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문학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문학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사)임란의사추모회가 주최하고 경주문인협회가 주관했으며,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영동제약(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후원하였다. 백일장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운문과 산문 부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운문부 대상은 일반부 서덕자(경주 동천동)가 '기다림'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운문부 장원에는 △고등부 김가연(경주여고 1학년) △중등부 김가윤(서라벌여중 1학년) △초등부 최준혁(포항 지곡초 5학년)이 각각 선정되었다. 산문부 장원은 △대학·일반부 김정희(포항 남구) △고등부 신주하(계림고 1학년) △중등부 이소민(울산 화봉중 3학년) △초등부 최호(포항 중앙초 6학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부문별로 총 32명의 입상자가 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주관으로 열린 '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지난 5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을 비롯해 서병진, 서종환, 최윤정 고문, 이은집 자문위원, 김상경 총장, 양학승, 유영란, 최용기, 최연숙 부회장, 임진이 자문위원, 송영기, 장동석, 황성구 운영위원, 곽광택, 권영섭, 김상희, 김송령, 김영회, 서광식, 송낙현, 손현수, 신소미, 장윤숙, 조병현, 지종인, 최임순 회원 등 코리안드림문학회 중심의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찬 코리안드림한강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통일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통일의 기적'을 만들어내자는 다짐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대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8.15에는 더욱 커진 연대와 실천으로

정치

더보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0만명 초과…민주당 대통령 선거운동 견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가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민생·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 정책협약, 더 나아가 지지선언을 함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5월 28일(수) 현재 직능본부는 정책협약 130회, 지지선언 108회, 누적 지지선언 112만명을 초과해,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지지 선언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것은 광주 지역 한의사 97명이다. 한편,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남 물리치료사 5600여명, 대구, 경북과 경남의 한의사 279명 등 보건의료인과 다양한 직능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단체 중 장애인 가족은 5월 16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세종, 울, 경남·경북 등 권역별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갔으며 5월 28일 서울에서 최다 지지자 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3년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여주었다. 장애인가족은 이 후보가 제시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복지 자립기반 확충 ▲통합교육 기반 강화 ▲고용 기반 조성 등 5대 공약에 대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