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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등산...'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식 성료

1일 오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식 성료
오세훈 서울시장, 엄홍길 대장 및 주한대사 등 개관식 및 북한산 탐방 참여
외국인 등산객 대상 '2022m 서울 도심 등산 챌린지' 발대식 진행 및 북한산 영봉 등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일 오후 강북구 우이동에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강북구 우이동(삼양로 173길 52 5층)에 조성됐으며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는 다국어 안내 인력이 배치돼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코스, 정보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센터에 방문하여 등산화, 등산복과 같이 필요한 장비들을 쉽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하여 칼리드 압델라프만 주한 이집트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비르힐리오 피레데스 트리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 에스토니아 주한대사 등 7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국내 인사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 전 내빈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 방문하여 시설을 돌아보고 주요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은 '등산 관광' 콘셉트를 고려한 자연 친화 이미지의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단풍잎 무늬의 대형 풍선을 올려보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주한대사들은 등산관광에 특화된 센터의 기능과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서비스 제공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센터 내 라운지에서 보이는 북한산의 조망에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부대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한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북한산 일대를 탐방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개관식 개관보고에서 "오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을 계기로 곧 서울의 아름다운 산속에 외국인들로 가득 차는 날이 머지않아 오리라고 확신한다"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서울만의 매력을 적극 발굴, 서울관광을 이끌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자연 속 여가관광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가 오늘(1일) 드디어 문을 였었다"며 "산은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관광자원이다. 앞으로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가 관광객 3,000만을 하겠다는 정말 공격적이고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아마 이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기 전에 첫 행사, 제 기억에 첫 행사인 것 같다"며 "서울은 강과 산이 잘 어우러진 자원자원으로 치면 정말 전세계에 메트로폴리탄 큰 도시중에 이 산과 강이 이렇게 어우러진 도시가 또있나 잘 돌이켜생각해보면 아마 유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시작하기 직전에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 숫자가 1300만이디"라며 "저희가 목표를 세운 게 앞으로 4년 뒤, 민선 8기 막바지에 2,800만, 3,000만 정도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엄홍길 대장의 인솔하에 행사장인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북한산을 탐방하며 도심 속 국립공원에서 서울 산의 매력과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이날 외국인 등산객 27명은 '2,022m 서울 도심 등산 챌린지' 발대식 참여했으며, 북한산 영봉까지 등반에 참여했다.

등산 챌린지는 올해 연말까지 북한산 및 북악산, 인왕산 등 서울의 45개의 산(총 높이 11,789m) 중 연말까지 총 2,022m 등반에 도전하여 우수팀을 선정하는 챌린지다.

등산챌린지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투(Christina Too, 말레이시아)는 "서울에는 정말 좋은 산들이 많은데 외국인들은 등산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구경만 했었다"라며 "이번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쉽게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 연말까지 2,022m 등산 챌린지도 꼭 완주하고 싶다"라고 등산챌린지 참여 각오를 다졌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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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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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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