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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우원식 의원,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 해법은?...국회 토론회 개최

11일 오후 2시 ,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의 해법 모색을 목표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서울 노원을)은 청년유니온과 함께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6 간담회의실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청년일자리 포럼,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 해법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청년유니온 김지현 정책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일자리정책의 과제’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자로 참여하며 중앙대 사회복지학부의 이승윤 교수,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 활동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박혜령 운영위원, 광주청년유니온의 김다정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023년 3월 기준 전국 인구대비 청년비율 (단위 : 명, %)]

지역

전체인구

청년인구

전체인구대비 청년 비율

전국청년대비

지역청년비율

전국

51,414,281

10,173,414

13

23

13

23

22.3

19.8

100

서울특별시

9,426,404

2,234,110

25.1

23.7

22.5

22.0

경기도

13,603,546

2,793,696

22.6

20.5

24.1

27.5

인천광역시

2,974,481

608,366

23.4

20.5

5.9

6.0

부산광역시

3,313,539

620,194

22.2

18.7

6.9

6.1

대구광역시

2,358,988

455,974

21.8

19.3

4.8

4.5

광주광역시

1,427,508

300,438

23.0

21.0

3.0

3.0

대전광역시

1,445,519

315,300

23.3

21.8

3.1

3.1

울산광역시

1,107,746

205,867

23.0

18.6

2.3

2.0

세종특별자치시

385,609

69,655

20.0

18.1

0.2

0.7

강원도

1,533,719

261,783

19.5

17.1

2.6

2.6

충청북도

1,594,056

294,562

20.9

18.5

2.9

2.9

충청남도

2,124,650

370,421

20.7

17.4

3.7

3.6

전라북도

1,765,175

298,638

19.6

16.9

3.2

2.9

전라남도

1,813,872

281,839

18.1

15.5

3.0

2.8

경상북도

2,593,210

406,899

19.9

15.7

4.7

4.0

경상남도

3,269,228

534,301

20.7

16.3

6.0

5.3

제주특별자치도

677,031

121,371

19.9

17.9

1.0

1.2


한편, 토론회 주제 중 하나인 지역청년 소멸과 관련해 우원식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3년 3월 기준으로 청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인구 중 55.5%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년 10,173,414명 중 5,636,172명이 수도권에 거주중인 것이다. 전국 청년인구 대비 지역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세종시로 0.7%에 불과했으며 제주, 울산, 강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자체별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의 경우에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모두 20%를 넘었으나 수도권 외에는 대전(21.8%)과 광주(21%)가 유일했다.

전남과 경북의 경우 각각 15.5%와 15.7%를 기록하며 전체 인구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로 나타났으며 비수도권의 평균 비율은 2013년에 비해 2.8% 줄어든 18.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2013년과 비교해봤을 때 수도권의 청년 인구는 3%가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그 감소세가 뚜렷하다"라며 "당장의 현실적 손익을 떠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부가 더 과감하게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투여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또한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청년들이 많아질수록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되고,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또한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지역특화 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대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주관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이은주(비례대표)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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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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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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