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에는 청년유니온 김지현 정책팀장과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일자리정책의 과제’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자로 참여하며 중앙대 사회복지학부의 이승윤 교수,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 활동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박혜령 운영위원, 광주청년유니온의 김다정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023년 3월 기준 전국 인구대비 청년비율 (단위 : 명, %)]
지역 | 전체인구 | 청년인구 | 전체인구대비 청년 비율 | 전국청년대비 지역청년비율 | ||
전국 | 51,414,281 | 10,173,414 | 13년 | 23년 | 13년 | 23년 |
22.3 | 19.8 | 100 | ||||
서울특별시 | 9,426,404 | 2,234,110 | 25.1 | 23.7 | 22.5 | 22.0 |
경기도 | 13,603,546 | 2,793,696 | 22.6 | 20.5 | 24.1 | 27.5 |
인천광역시 | 2,974,481 | 608,366 | 23.4 | 20.5 | 5.9 | 6.0 |
부산광역시 | 3,313,539 | 620,194 | 22.2 | 18.7 | 6.9 | 6.1 |
대구광역시 | 2,358,988 | 455,974 | 21.8 | 19.3 | 4.8 | 4.5 |
광주광역시 | 1,427,508 | 300,438 | 23.0 | 21.0 | 3.0 | 3.0 |
대전광역시 | 1,445,519 | 315,300 | 23.3 | 21.8 | 3.1 | 3.1 |
울산광역시 | 1,107,746 | 205,867 | 23.0 | 18.6 | 2.3 | 2.0 |
세종특별자치시 | 385,609 | 69,655 | 20.0 | 18.1 | 0.2 | 0.7 |
강원도 | 1,533,719 | 261,783 | 19.5 | 17.1 | 2.6 | 2.6 |
충청북도 | 1,594,056 | 294,562 | 20.9 | 18.5 | 2.9 | 2.9 |
충청남도 | 2,124,650 | 370,421 | 20.7 | 17.4 | 3.7 | 3.6 |
전라북도 | 1,765,175 | 298,638 | 19.6 | 16.9 | 3.2 | 2.9 |
전라남도 | 1,813,872 | 281,839 | 18.1 | 15.5 | 3.0 | 2.8 |
경상북도 | 2,593,210 | 406,899 | 19.9 | 15.7 | 4.7 | 4.0 |
경상남도 | 3,269,228 | 534,301 | 20.7 | 16.3 | 6.0 | 5.3 |
제주특별자치도 | 677,031 | 121,371 | 19.9 | 17.9 | 1.0 | 1.2 |
한편, 토론회 주제 중 하나인 지역청년 소멸과 관련해 우원식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3년 3월 기준으로 청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인구 중 55.5%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청년 10,173,414명 중 5,636,172명이 수도권에 거주중인 것이다. 전국 청년인구 대비 지역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세종시로 0.7%에 불과했으며 제주, 울산, 강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자체별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의 경우에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모두 20%를 넘었으나 수도권 외에는 대전(21.8%)과 광주(21%)가 유일했다.
전남과 경북의 경우 각각 15.5%와 15.7%를 기록하며 전체 인구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로 나타났으며 비수도권의 평균 비율은 2013년에 비해 2.8% 줄어든 18.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2013년과 비교해봤을 때 수도권의 청년 인구는 3%가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그 감소세가 뚜렷하다"라며 "당장의 현실적 손익을 떠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부가 더 과감하게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투여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또한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청년들이 많아질수록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되고,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또한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지역특화 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대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주관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이은주(비례대표)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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