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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의 詩 '물의 변환'

베트남의 저명 소설가이며 영어 번역가...베트남작가협회 대외업무 이사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 소설가이며 영어 번역가인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는 1972년 베트남 흥옌 성(Hưng Yên Province)에서 출생, 하노이 대학의 외국어(영어)사범대학을 1993년 졸업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현재 베트남작가협회 회원(Member of Vietnam Writers’ Association)으로 베트남작가협회 대외업무 이사직을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다. 베트남 패션잡지 'New Fashion Magazine'의 편집 담당, 'Intellectual Magazine'의 부 편집장, 'Garment'의 부 편집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다.

1992년에 티엔퐁(Tiền Phong)신문사와 응우옌 두(Nguyễn Du School) 학교가 공동 주최한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 문학신문이 주최한 문학상에서 2등 수상했다. 또 2009년에 '무술과 문학 잡지(Military Arts & Literature Magazine)'가 주최한 문학상에서 우수 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해군사령부(Naval Command)'에서 주최한 문학상의 단편소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 베트남과 헝가리 문화와 문학 관계를 풍부하게 심화시킨 공적으로 '다누비우스 예술상(The ART Danubius Prize)'을 수상했다.

키유 빅 하우 작가는 그 동안 시집 및 산문집, 소설집 등 2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키유 빅 하우 작가는 특히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경주 힐톤호텔에서 '한글,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주최의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THE 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WRITERS WRITING IN KOREAN)'에 주빈국인 베트남 대표작가로 초청되어 '베트남(주빈국)에서 한글과 한글 문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시(詩)의 다리로 영혼을 잇는 기적'을 발표, 대회에 참가했던 전세계 작가들로부터 많은 잔사의 박수를 받았다. [편집자주]

■ 다음은 키유 빅 하우 작가의 저서 목록이다.

- Road of Love (Volume of short stories, 2007)
- Orphaned waves (Volume of short stories, 2010)
- Golden cloud (Volume of short stories, 2011)
- Follow the Lily aroma (Volume of short stories, 2011)
- Green Camomile (Novel, 2012)
- The weird dream (Volume of short stories, 2012)
- Change the life (Volume of essays, 2014)
- Pub of mice (Volume of short stories, 2015)
- Roses can not stand in a shrimp paste jar (Volume of short stories, 2017)
- Smart Wife (Volume of short stories, 2019)
- The last song (Selection of poems and short stories, 2019 – English version)
- The Lieutenant General who had worked 9 years in the Dragon House (Life story, 2020)
- The Flying red arrow (Volume of short stories, 2020)
- The Unknown (Volume of bilingual poems: English and Italian by IQdB Edizioni, 2020)
- The God is within us in the infinite humanity (Volume of short stories, 2021)
- The Swear in Budapest (Novel, 2021)
- Where you belong to… (Novel, Youth publishing house, 2022)
- Being Human, being Demon (Novel, Ukiyoto Canada 2022)
- The Fear (translated work, Vietnam Writers’ Association’ publishing house, 2022)
- 5 Sights of Light (Co-published volume of poems, Ukiyoto Canada, 2022)

물의 변환
-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강물 속에서 부드럽게 흐르고
바다에서 강하게 파도치며
얼어붙기 어려울 만큼 단단하고
구름 속에서 자유롭게 날아올라
땅 깊은 곳에서 머물기도 한다…
물은 – 지혜
물처럼 살아라.

번역: 강병철(Kang Byeong-Cheol)

Water versions
- By Kieu Bich Hau

So soft to flow in the river
So strong to wave in the ocean
So hard to freeze
So high to fly in a cloud
So deep to stay in the heart of the earth…
Water – Wisdom
Live as water.

Phiên bản nước
- Tác giả: Kiều Bích Hậu

Mềm như nước lượn lòng sông
Mạnh như sóng bể đại dương nghìn trùng
Rắn như băng đá lạnh lùng
Cao như mây trắng bay cùng trời xanh
Sâu như tim đất thiện lành
Nước là trí tuệ tựu thành nhân gian
Sống là nước, phận thật nhàn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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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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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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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엉망진창 국민 속 뒤집는 대통령 심판 위해 민주당 지지해달라"…서울 지역 험지 송파구와 서초구에 지원유세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서울 지역 험지인 송파구와 서초구에 지원유세를 나섰다. 박용진 의원은 3월 31일 일요일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병) 남인순 후보, 서초(을) 홍익표 후보와 함께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며 주말유세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11시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는 송파(갑) 조재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압도적인 국정참여 경력, 행정경험, 불굴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후보인 조재희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적인 분들 마저도 머리를 싸매고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의 엉망진창 국정운영에 대한 따끔한 회초리가 필요한 만큼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또 16시 장지역 4번출구 건너편 한우물공원에서는 송파(병) 남인순 후보와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 박용진 의원은 “남인순 의원을 선택하면 첫째, 송파 발전의 확실한 근거 마련, 둘째, 대한민국 정치의 역량있는 여성리더를 얻게 되는 것, 셋째, 민주당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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