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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박해미·김완선·황석정 출연...추억의 감성 소환"

90년대 최고의 농구선수 우지원 배우로 출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이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감성을 자극해 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모두에게 지난 학창시절은 꿈 많은 청춘의 시간을 기억하게 한다, 더불어 그 시간을 멈출 수 없듯이 우리 모두가 어른이 되어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가장으로 꿈을 추억하며 살아간다.

한국문화예술의 메카인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은 예술인센터 건립 이후 서울 양천구 내에서 이루지는 최초의 뮤지컬 공연이기도 하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은 고교시절 부여여고 '문라이트 멤버' 주연(박해미)과 추자(김완선) 그리고 미미(황석정)는 백제 문화제를 앞두고 부여 남고 밴드 '태풍'의 멤버인 지훈(최수형)과 초원(김재안)을 만나 '달빛태풍' 밴드를 조직한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에 빠져들면서 삼각관계 속에서 백제문화제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태에 놓인다.

한편, 추자는 주연의 어머니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금 함께 춤추며 행복한 미래를 그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같던 고교 시절을 보내고 중년이 되면서 주연의 어머니가 남긴 유언으로 이들은 다시 만나 지난 여고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상기하며 또 다시 공연을 준비한다.

특히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에서는 90년대 최고의 농구선수 우지원이 배우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뮤지컬에서 과거의 농구선수 '지원'으로 출연하는데 과거 부여남고의 농구부 주장으로 등장하며 런웨이 장면을 선보이는 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첫 공연을 관람했다는 양천구 최모 씨는 "지난 학창시절을 새롭게 떠올리게 한 추억들이 극중 장면 마다 나와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며 "최고의 디바 박해미를 비롯하여 김완선, 황석정 등의 캐스팅이 뮤지컬과 너무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모 씨는 그러면서 "양천구에서 이 같은 뮤지컬이 공연된 것에 대해 한국예술의 본거지인 예총이 자리한 곳에서 의 공연이라 더욱 특별한 공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공연이 이곳에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을 제작한 로운아트홀 이광현 대표는 "나의고향, 어릴 적 친구와 부모님 생각은 그리움을 느끼게 하면서 가슴 뭉클한 설레임을 준다"며 "우리들의 옛 추억을 무대에 담으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의 창작 뮤지컬을 만들 수 있어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문화예술의 총 본산인 한국예술인센터가 있는 곳에서 최초의 창작 뮤지컬 공연을 올린 것이 한국문화예술 발전의 또 다른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이 화합하고 연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여가생활과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재능을 일깨워 주는 것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공연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본 공연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에 관련하여 1544-1555(인터파크), 02-6495-0403(컬쳐앤아트)로 문의하면 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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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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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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