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동대문지회, '제3회 DSFF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 작품 공모

'제2의 봉준호를 찾습니다' 컨셉...실험성·창의성 높은 단편 영화 출품 공모
7월 12일~8월 12.까지 청소년, 청년·대학생, 일반 부분 작품 공모
10월 21일 서울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동대문지회(회장 이정권)가 '제2의 봉준호를 찾습니다'의 컨셉으로 '제3회 DSFF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Dongdaemun Short Film Fastival)' 출품작을 8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금 DSFF에 응모하세요. 당신이 세계 영화의 주역입니다"

DSFF는 지역 영화 영산 산업의 발전과 영상 인프라 구축, 문화의 디양성 화대를 위한 미래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다.

한국 영화는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K컬처는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BTS로 대표되는 K팝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한 국영화의 해외 영화제 수상은 2019년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역사를 새롭게 쓴 봉준호 감독도 단편 영화를 통해 성장한 케이스다. 봉 감독은 극영화 플란다스의 개·살인의추억·괴물·마더·기생충을 연출하기 전, 백색인(1993)·인플루엔자(1993)·지리멸렬(1994)·프레임속의 기억들(1994)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한편, 지자체마다 난립하는 단편 영화제와 달리 올해 3회째를 맞는 동대문영화제는 상업 영화와 달리 실험성·창의성이 빼어난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미래 한국영화를 이끌어 나갈 영화인 배출에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편영화는 프로가 아닌 프로가 되기 위한 준비단계인 만큼, DSFF는 실험성·창의성 있는 신인 영화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유일한 영화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FF는 1960년 한국영화 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되는 단편 영화제다.

당시 한국 영화 산업은 서울 중구 충무로가 상업영화의 중심지인 미국의 할리우드와 같이 주류 영화산업을 이끌었던 반면, 한국영화 촬영소가 있던 답십리 촬영소를 중심으로 미국의 예술 영화 산업을 이끌었던 미국 뉴욕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뉴욕이 패션·음악·연극 등을 선도한 것처럼 동대문구도 예술을 선도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영화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로 개관했다.

시나리오 작업, 카메라 등 기자재 사용법, 촬영 방법, 편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시사실 등을 마련되어 있다.

DSFF는 답십리영화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미래 영화산업의 주역들에 영화에 대한 열정과 재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DSFF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 부문
- 청소년/고등학생 부문(만19세 이하)
- 청년/대학생 부문(만 30세 미만)
- 일반인/비경쟁 부문(나이 제한 없음)

■ 수상부문
□ 청소년/고등학생 부문(만19세 이하)
- 청소년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 청년/대학생 부문(만 30세 미만)
- 청년/대학생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 기획상, 조명상, 기술상, 장려상 등
□ 일반인/비경쟁 부문(나이 제한 없음)
- 비경쟁 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 기획상, 조명상, 기술상, 장려상 등

※ 각 부문 상은 수상 작품이 없을 시에는 변경 될 수 있다.

■ 공모기간 : 2023년 7월1일~8월12일(우편소인 까지)
■ 응모방법
- 신청서(이름/생년월일/연락번호/주소/응모부문/작품 줄거리) (자유자재로 작성)
- 심사용 USB (30분이내, 드라마·다큐·MV)(컴퓨터로 재생 될 수 있게 확인 후 제출)
- 등기 우편으로 제출
■ 접수처 : 우편번호(02544)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 27길 31 1층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 작품 접수 담당자 앞
- 문의전화 : 010-3630-1069

■ 주최 :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동대문지부
■ 주관 : 한국영화인총연합회동대문지부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 한국조명감독협회, 한국시나리오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시네마테크 충무로, 모심노인복지센터, 스마일픽쳐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