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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강경화 "2015년 위안부합의, 日에 재협상 요구 안할 것"

"2015년 합의는 양국 공식합의…日돈 10억엔은 사용 안해"
"日출연 10억엔,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처리는 추후 日과 협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일본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전액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되, 기금 처리는 향후 일본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015년 한일 정부간 합의에 대해서는 진정한 문제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고 선언했지만 양국 간 공식 합의였다는 점을 감안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며 "2015년 합의가 양국 간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음을 감안해 동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엔은 전액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이 기금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화해치유재단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서 피해자와 관련단체,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다만 일본 측이 스스로 국제 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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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 성료…서덕자 씨 운문부문 일반부 '기다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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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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