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1.9℃
  • 구름조금대전 12.1℃
  • 구름많음대구 12.9℃
  • 구름많음울산 14.7℃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3.3℃
  • 구름조금강화 8.1℃
  • 구름조금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강병철 작가, 타이완 '2024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 초청 작가로 참여

'지속 가능한 도시' 주제로 타이완 단수이 포모사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국제 시 축제 개최
대만,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9개국 총 42명의 국내외 시인 초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세계문학협회(회장 양금희 시인)는 지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臺灣) 신북시(新北市) 단수이(淡水) 포모사(寶島)에서 열린 '2024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2024 淡水福爾摩莎國際詩歌節)''에 초청 인사로 참여하여 한국문학의 최근 경향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서 강병철 작가(시인·정치학 박사)는 한국세계문학협회 창립 회장으로 한줄 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타이완의 대표적인 시인 중의 한 명으로 알려진 리쿠이셴리쿠이셴(李魁賢, Lee Kuei-shien) 시인과 강병철 작가는 한국과 대만 간의 문학 교류의 구상에 대해 대담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두 시인은 한국과 대만의 문학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검토하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칠레 시인 루이스 아리아스 만조(Luis Arias Manzo)가 2005년 설립한 세계시인운동(Movimiento Poetas del Mundo, PPdM)은 2016년부터 국제적인 시 축제를 구상하여 대만 단수이에서 개최하고 있다. 세계 시인 운동(World Poets Movement)은 5개 대륙 약 130개국에서 9,2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시인 단체이다.

올해 축제는 제9회 축제로 글로벌 시인들 간의 지역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9개국 42명의 국내외 시인들이 단수이에 모여 단강대학교(淡江大學) 스페인 문학과 린성빈 교수를 큐레이터로 하여 지역 문화탐방, 풍경시 및 글쓰기, 대학 간 포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2016년부터 단수이 문화 재단과 세계 시인 운동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9년째에 접어든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 올해는 타이완,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9개국에서 총 42명의 시인이 초청되었다. 단수이를 중심으로 시 교류회, 시 창작, 시 및 회화 전시회, 단수이 고속철도 역에서 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중랴오(中聖) 공동체에는 시의 길이 조성되어서 눈길을 끌었다.

중랴오(中聖) 공동체 사무총장 리젠룽(李建龍)은 "과거에는 실크로드가 있었지만, 지금은 대만어로 '시인'이라는 칭호를 붙인 시(詩)의 길이 있다"라며 "이 긴 시의 길은 / 지구의 다섯 대륙으로 이끈다 / 장소의 이야기를 이끈다 / 모두의 희망을 이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도시' 주제로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가 개최되어 세계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의 교류와 보급을 통해 단수이 국제도시의 실질적 여건을 더욱 축적하고 활성화해 세계가 대만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배너
배너